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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 모양이 나게 만든 서까래를 부연이라 하며 또 며느리 서까래 또는 사연
모끼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부연 바로 옆에 대는 서까래를 부연 초장
)' , '
이라 하고 그 다음 것은 부연 이장 이라 하며 또 그 다음 것은
부연삼장 이라 한
다 부연 초장은 반쪽의 서까래를 쓰는데 이 부연 초장을 붙임혀 라고도 부른다
토수
지붕 네 귀의 추녀 끝의 부연에 끼우는 용머리 모양이나 거북 머리
모양으로 만든 기와의 일종인데 장식으로 쓰이면서 부연 서까래가 비에 젖지 않도
록 하는 구실도 한다
방연
네모지게 깎은 서까래를 방연이라 한다
고대
처마 끝에 가로놓은 오리목을 평고대 또는
교대
라 한다
풍경
작은 종처럼 만들고 그 속에 붕어 모양의 쇳조각을 달아서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며 맑은 소리가나도록 처마 끝에 매다는 경솨를 풍경이라 하며 또
이것을 풍령
풍탁
또는 첨마 라고도 부른다
가구
家具
우리 저통 가구
' , '
. 3.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농
삼층장
의걸이장
반닫이
가께수리
문서궤
피룡
행담
등인데 이것들은 모두가 목공예품으로서 훌륭한 조형미
를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 현대식 주택에도 이러한 전통가구들을 구비하고 있는 가
정을 많이 볼 수 있다
〔 〕
의복을 넣어 두는 옷장인데
장롱 이라고도 부
1
른다 오둥나무나 괴목
으로 짠 것을 값지게 여긴다 농의 종류로는 장롱 앞닫
이 뒤주 이거리 금침장 등이 있는데 부유한 사람들은 여기데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식을 하였다
〔 〕
삼층장 삼층으로 된 의장이다 두 층으로 된 장롱보다 더 정교
2
하고 화려하며 삼층이어서 규모도 크다 재료는 오동나무 괴목 참죽나무 등을 사
용하며 작은 각목과 좁다란 널빤지 를 정교하게 깎아 맞추어 입체적 무늬를 이루고
음각 또는 양각의 민화를 조각하거나 자개로 무늬를 박기도했다
〔 〕
의걸이장 위
3
에서 웃옷을 걸어 두고 아래는 반닫이 모양으로 되어 있어 옷을 개어 넣게 된 장이
다 위쪽 중앙부에 횃대를 가로 질러 장치하여 도포
창의 두루마기 등 긴옷을
겊여 걸어서 구겨지지 않게 하는 옷장이다 일반적으로 나뭇결이 좋고 가벼운 오동
나물를 사용하며
앞면에다 산수
매화 대나무 또는 시문
을 음각하거나
구름 용 호랑이 등의 민화풍의 그림을 양각한 것도 있다 그리고 아자문
자문
등의 살창으로 된 것도 있어 안방이나 사랑방 주인의 취향이나 부귀
의 정도를 나타내었다
〔 〕
반닫이 두터운 궤 모양으로 된 가구의 하나인데
4
가구 중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사용했던 것으로 앞의 위쪽 절반이 문짝으로 되어
있어 아랭로 젖혀 여닫게 되었다 책 두루마리 의복 옷감 제기
따위를 넣어 두
는데 사용한다 참나무나 느티나무 같은 두터운 널빤지 로 만들어 묵직하게 무쇠장
식을 하였는데 지방에 따라 특성을 살린 여러 가지 종류의 반닫이가 있다
〔 〕
5
께수리 여인들이 화장할 때에사용하는 여러 가지 기구들을 간직하는 작은 함
일종이다 앞에 두짝의 문을 달아 대문처럼 여닫게 되어 있고 그 안에는 여거개의
작은 서랍과 선반이 있다 여기에다 화장품 거울 빗 머릿기름 패물 따위를 넣어
둔다 완판본
과 경판본
의 춘향전에도 이 가께수리가 춘향의 방에 놓
여 있다고 한 것을 보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여인들이 가께수리를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 〕
문서궤 토지문서 게약서 차용증서 같은 중요한 문서를 넣어 보관하
6
는 상자이다
〔 〕
옷을 넣어 두는 나무로 만든 상자인데 아래 짝은 깊고 위
7
의 뚜껑은 작고 얕게 되어 있다 이 함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신랑집에서 신부집
으로 예물을 담아 보내는 상자로 이용하는데 이 절차를 구식혼례에서 납폐
고 한다 이 함에 담아 보내는 예물은 청단
과 홍단
의 비단과 함께 혼
서지
를 넣고 보에 싸서 함진아비가 짊어지고 신부집에 간다
〔 〕
피롱
8
물건을 담아 먼 길을 갈 때에등에 지고 가는 작은 상자인데 생김새는 함과 비슷
하다 나무판자로 짠 것도 있고 싸리나무나 고리버들로 결어서 만든 것도 있다
. 4.
유기
고리버들로 만든 키 고리짝 광주리 따위를 유기
라고 하며 유기
를 만드는 기술자를 유기장
또는 고리장이 라고 부른다 고리버들은 버들과
에 속하는 낙엽 교목이며 버들의 일종으로 키는
이고 가는 가지가 밑둥에서
1
3m
많이난다 산이나 들 냇가의축축한 땅에 자생하는 이 고리버들을 베어다가 여러 가
지 유기
를 만든다
〔 〕
키 곡식 등을 까불어 쭉정이 티끌 검부러기 등을 골
1
라내는 기구인데 고리버들이나 대쪽을 납짝하게 쪼개어 앞은 넓고 평평하게 뒤는
좁고 우굿하게 만든다
〔 〕
고리 껍질을 벗긴 고리버들의 가지나 대오리로 엮어서
2
상자같이 만들어 옷을 담는 데에 쓴다 이 고리를 고로
또는 유기
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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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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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으로 만든 기와의 일종인데 장식으로 쓰이면서 부연 서까래가 비에 젖지 않도
록 하는 구실도 한다
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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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에 가로놓은 오리목을 평고대 또는
교대
라 한다
풍경
작은 종처럼 만들고 그 속에 붕어 모양의 쇳조각을 달아서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며 맑은 소리가나도록 처마 끝에 매다는 경솨를 풍경이라 하며 또
이것을 풍령
풍탁
또는 첨마 라고도 부른다
가구
家具
우리 저통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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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농
삼층장
의걸이장
반닫이
가께수리
문서궤
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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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이라고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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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다 오둥나무나 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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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주 이거리 금침장 등이 있는데 부유한 사람들은 여기데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식을 하였다
〔 〕
삼층장 삼층으로 된 의장이다 두 층으로 된 장롱보다 더 정교
2
하고 화려하며 삼층이어서 규모도 크다 재료는 오동나무 괴목 참죽나무 등을 사
용하며 작은 각목과 좁다란 널빤지 를 정교하게 깎아 맞추어 입체적 무늬를 이루고
음각 또는 양각의 민화를 조각하거나 자개로 무늬를 박기도했다
〔 〕
의걸이장 위
3
에서 웃옷을 걸어 두고 아래는 반닫이 모양으로 되어 있어 옷을 개어 넣게 된 장이
다 위쪽 중앙부에 횃대를 가로 질러 장치하여 도포
창의 두루마기 등 긴옷을
겊여 걸어서 구겨지지 않게 하는 옷장이다 일반적으로 나뭇결이 좋고 가벼운 오동
나물를 사용하며
앞면에다 산수
매화 대나무 또는 시문
을 음각하거나
구름 용 호랑이 등의 민화풍의 그림을 양각한 것도 있다 그리고 아자문
자문
등의 살창으로 된 것도 있어 안방이나 사랑방 주인의 취향이나 부귀
의 정도를 나타내었다
〔 〕
반닫이 두터운 궤 모양으로 된 가구의 하나인데
4
가구 중에서 가장 오래 전부터 사용했던 것으로 앞의 위쪽 절반이 문짝으로 되어
있어 아랭로 젖혀 여닫게 되었다 책 두루마리 의복 옷감 제기
따위를 넣어 두
는데 사용한다 참나무나 느티나무 같은 두터운 널빤지 로 만들어 묵직하게 무쇠장
식을 하였는데 지방에 따라 특성을 살린 여러 가지 종류의 반닫이가 있다
〔 〕
5
께수리 여인들이 화장할 때에사용하는 여러 가지 기구들을 간직하는 작은 함
일종이다 앞에 두짝의 문을 달아 대문처럼 여닫게 되어 있고 그 안에는 여거개의
작은 서랍과 선반이 있다 여기에다 화장품 거울 빗 머릿기름 패물 따위를 넣어
둔다 완판본
과 경판본
의 춘향전에도 이 가께수리가 춘향의 방에 놓
여 있다고 한 것을 보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여인들이 가께수리를 이용했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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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서궤 토지문서 게약서 차용증서 같은 중요한 문서를 넣어 보관하
6
는 상자이다
〔 〕
옷을 넣어 두는 나무로 만든 상자인데 아래 짝은 깊고 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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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예물을 담아 보내는 상자로 이용하는데 이 절차를 구식혼례에서 납폐
고 한다 이 함에 담아 보내는 예물은 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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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롱
8
물건을 담아 먼 길을 갈 때에등에 지고 가는 작은 상자인데 생김새는 함과 비슷
하다 나무판자로 짠 것도 있고 싸리나무나 고리버들로 결어서 만든 것도 있다
. 4.
유기
고리버들로 만든 키 고리짝 광주리 따위를 유기
라고 하며 유기
를 만드는 기술자를 유기장
또는 고리장이 라고 부른다 고리버들은 버들과
에 속하는 낙엽 교목이며 버들의 일종으로 키는
이고 가는 가지가 밑둥에서
1
3m
많이난다 산이나 들 냇가의축축한 땅에 자생하는 이 고리버들을 베어다가 여러 가
지 유기
를 만든다
〔 〕
키 곡식 등을 까불어 쭉정이 티끌 검부러기 등을 골
1
라내는 기구인데 고리버들이나 대쪽을 납짝하게 쪼개어 앞은 넓고 평평하게 뒤는
좁고 우굿하게 만든다
〔 〕
고리 껍질을 벗긴 고리버들의 가지나 대오리로 엮어서
2
상자같이 만들어 옷을 담는 데에 쓴다 이 고리를 고로
또는 유기
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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