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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두들기며 얘기하였다 첫 구연이어서 조사자들도 이쪽저쪽 기웃기웃 했으며 얘기할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으나
, <
장자못 이야기
>, <
정월 대보름 이야기
>
를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젊은이들이 얘기를 들으러 오는 적이 없었다며 요새 젊은이들을 조금은 부
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용두리 구연자 2
탕정면 용두 리 조일환
1 ,
, 67
?1993, 12, 16.,
김연아 조사
나이에 비해 많이 젊어 보이는 조일환 씨는 주로 화훼 농업을 하고 있었으며 날씨가 추운
탓인지 한 손은 바지 가랑이 사이에 넣은 채 빼지 않고 한 손은 발을 잡고 가끔 다리를 떨
기도 하면서 구연을 해 주었다 이런 이야기는 군에서 이미 다 조사를 해 놓았다며 긍지가
대단했다
. <
꾀꼬리성 물왕성 얘기 를 들을 수 있었다
>
용두리 구연자3
탕정면 동산리 류한영
)( , 63)
?1993, 12, 16.,
김연아 조사
동산리에 거주하며 농협 조합장직을 맡고 있는 류한영 씨는 직업 때문인지 흰 셔츠에 넥타
이 양복을 다 갖춰 입었고 노인정에서 다른 할아버지들과 얘기하는 도중에 들어왔다 약간
붉은 기가 도는 얼굴에 굵은 쌍꺼풀이 있으며 상당히 활동적이었으며 맨 처음에는 말도
별로 없이 앉아 있다가 주위 분들의 권유로
<
>, <
둥글고개 유래 등을 구
>
연해 주었다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이 엿보이는 분이다 현지에서
17
대를 살았다고 한다
용두리 구연자4
탕정면 용두 리 최병주
1 ,
, 63
?1993, 12, 16.,
김연아 조사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겼고 얼굴이 검은 편이고 마른 체구였다 현지에서
7
고 있으며 구연 시에는 노래를 부르듯 어깨짓도 하면서 말을 급하게 하는 편이었다 말이
끝나면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진퇴양난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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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안택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말도 해 주었다.
4)
설화 자료
용두리 설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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