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1페이지
560페이지 본문시작
위진이라는 사람이 촉나라 사람이
6, 7
월 장마에 떠내려 가가지고 윗나라에 걸렸는데 윗나
라 사람이 임금을 삼았었단 말이여 그랬다가 인자 거기서 잘못해서
촉나라를 가고 싶어서 참 불여귀 불여귀하는 기여 촉나라로 좀 가고 싶어도 못 간다는 그
래서 원혼이 돼서 뻐꾹새가 됐다는 기여 웃음
아들을 하나 뒀었지 늦게 늦게 아들을 하나 뒀었는데 박문수가 박어사 적에 에 인저 그 역
졸들은 먼저 어디 보내고 자기는 그 산중에 혼자 이렇게 가는데 아 인저 말하자면 잘못하는
놈 숙탐해서 불러다가 취조하고 이러는건가 뵈 산골길을 혼저 가는데 그 아 파집으로 가는
데 어디서 처녀 하나가 느닷없이 나오더니 살려달라고 애원을 한단 말이여 근디 졸지에 어
떻게 살릴 도리가 있어야지 잉
무인지경에서 그러니께 임시 그 옆에 참 산골이니까니
길가에 참 덤풀이 성한 디가 있는디 우선 걸리 인지 들어가 숨으라고 했단 밀이여 아 그러
더니 조금 있다 어떤 놈이 칼을 들고 쫓아오며 여기 처녀가 왔는디 너 못봤냐고 그러거든.
근디 무인지경에 못 봤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게 됐단 말이여 봤다고 하자니 죽겄구 못 봤
다고 하자니 자기가 죽겄구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저길루 들어갔다고 아르켜 줬어 조사자
그러니까 이놈이 들어가서 푹 찔러 죽이고 갔뻐진단 말이요 중놈이 중놈이야 쫓아
온 놈은 칼 가지고 쫓아온 놈은 그래서 이거를 그 여자는 인저 결국 죽었는디 생전 그것
이 포원
이라 포원이여 자기 인저 어사다 끝나고 한 다음에도 생전 그게 포원이여
어떻게 했이면 내가 그걸 살릴 뻔했었던고 그걸 못 살린 게 아주 포원이 되서 참 이렇게 하
고 있었는데 그거 그 처녀 죽은 뒤에 아들을 났는데 아주 참 얼굴도 좋고 재주가 초일에 영
리하고 한 아들을 낳는디 걔가 한 칠팔 살 여나믄 살 됐는디 글을 자기 앞에서 읽고 그러는
디 그 정승이니까 재상이니깐 참 인저 퇴조한 재상이니까 그 친구들이 높은 벼슬했던 친구
들이 일상 와서 같이 놀고 이런단 말이여 자기 사랑에 자기가 그런 얘길 한번 했어 자 내
3)
가 과거 일상에 약시약시한
일이 있는디 아 그러니
는 처녀가 살려달라고 해서 했는디 그걸 못 살렸는디 그걸 어떻게 했으면 살릴 뻔했던가?
여러분들 의견들 얘기 좀 해보라고 이런 얘길 했시요 박문수 박어사가 그러니께 그 돌아
앉아서 글읽던 그 아들이 책을 덮어놓고 돌아앉으면서
암행어사 출두 소리 한마디만 했으
면 됐을 거 아니요
이렇게 하고 애가 피를 토하고 죽었시요 그러니까 그 처녀 죽은 혼이
여 그게
조사자 아
그러니깬 자기 아버지 원수 갚느라고 태어났다가 억울하게 참 아 앞
에서 아들 죽는 게 얼마나 그 애석한 일이여 응
그래서 박문수 박어사가 그거 한번 포원
이 됐었다는 얘기여 그런 얘기가 있지
웃음
4)
그 전에 누가 옛날에도 아마 이 옛날에 요전에 조선이지만 중국하고 통상이 됐어 연륙
됐으니까 옛날에도 통상이 됐는디 중국 다니면서 금장사름 하는디 저울을 둘을 가지고 다
녔어
. ‘
사는 저울
’ ‘
파는 저울 그 그러니까 인저 말하자면 이익을 많이 냄긴 거지 그 에 사
는 저울은 참말로 그러니깨 추를 무겁게 하고 파는 저울은 추를 가볍게 하고 저울을 둘을
가지고 다니며 그렇게 해서 큰 부자가 됐었는데 그 아들 하날 잘 뒀는데 손자가 참 잘 생겼
었어 손자가 아주 참 인물 좋고 체격 좋고 재주 좋고 기침 공부 잘 하고 아주 훌륭한
아들 형제 그러니깨 손자 둘을 뒀었지 그러고선 인저 참 금장사하던 이는 죽었는디 아 죽
은 다음에 그 아들은 양심이 있는 이라 우리 아버지가 이 금장사를 해가지고서 남에게 못
할 노릇 많이 해서 돈 번 것은 다 안단 말이야 응
그러니깨 착한 일을 해야 좋다는 생각
6, 7
월 장마에 떠내려 가가지고 윗나라에 걸렸는데 윗나
라 사람이 임금을 삼았었단 말이여 그랬다가 인자 거기서 잘못해서
촉나라를 가고 싶어서 참 불여귀 불여귀하는 기여 촉나라로 좀 가고 싶어도 못 간다는 그
래서 원혼이 돼서 뻐꾹새가 됐다는 기여 웃음
아들을 하나 뒀었지 늦게 늦게 아들을 하나 뒀었는데 박문수가 박어사 적에 에 인저 그 역
졸들은 먼저 어디 보내고 자기는 그 산중에 혼자 이렇게 가는데 아 인저 말하자면 잘못하는
놈 숙탐해서 불러다가 취조하고 이러는건가 뵈 산골길을 혼저 가는데 그 아 파집으로 가는
데 어디서 처녀 하나가 느닷없이 나오더니 살려달라고 애원을 한단 말이여 근디 졸지에 어
떻게 살릴 도리가 있어야지 잉
무인지경에서 그러니께 임시 그 옆에 참 산골이니까니
길가에 참 덤풀이 성한 디가 있는디 우선 걸리 인지 들어가 숨으라고 했단 밀이여 아 그러
더니 조금 있다 어떤 놈이 칼을 들고 쫓아오며 여기 처녀가 왔는디 너 못봤냐고 그러거든.
근디 무인지경에 못 봤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게 됐단 말이여 봤다고 하자니 죽겄구 못 봤
다고 하자니 자기가 죽겄구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저길루 들어갔다고 아르켜 줬어 조사자
그러니까 이놈이 들어가서 푹 찔러 죽이고 갔뻐진단 말이요 중놈이 중놈이야 쫓아
온 놈은 칼 가지고 쫓아온 놈은 그래서 이거를 그 여자는 인저 결국 죽었는디 생전 그것
이 포원
이라 포원이여 자기 인저 어사다 끝나고 한 다음에도 생전 그게 포원이여
어떻게 했이면 내가 그걸 살릴 뻔했었던고 그걸 못 살린 게 아주 포원이 되서 참 이렇게 하
고 있었는데 그거 그 처녀 죽은 뒤에 아들을 났는데 아주 참 얼굴도 좋고 재주가 초일에 영
리하고 한 아들을 낳는디 걔가 한 칠팔 살 여나믄 살 됐는디 글을 자기 앞에서 읽고 그러는
디 그 정승이니까 재상이니깐 참 인저 퇴조한 재상이니까 그 친구들이 높은 벼슬했던 친구
들이 일상 와서 같이 놀고 이런단 말이여 자기 사랑에 자기가 그런 얘길 한번 했어 자 내
3)
가 과거 일상에 약시약시한
일이 있는디 아 그러니
는 처녀가 살려달라고 해서 했는디 그걸 못 살렸는디 그걸 어떻게 했으면 살릴 뻔했던가?
여러분들 의견들 얘기 좀 해보라고 이런 얘길 했시요 박문수 박어사가 그러니께 그 돌아
앉아서 글읽던 그 아들이 책을 덮어놓고 돌아앉으면서
암행어사 출두 소리 한마디만 했으
면 됐을 거 아니요
이렇게 하고 애가 피를 토하고 죽었시요 그러니까 그 처녀 죽은 혼이
여 그게
조사자 아
그러니깬 자기 아버지 원수 갚느라고 태어났다가 억울하게 참 아 앞
에서 아들 죽는 게 얼마나 그 애석한 일이여 응
그래서 박문수 박어사가 그거 한번 포원
이 됐었다는 얘기여 그런 얘기가 있지
웃음
4)
그 전에 누가 옛날에도 아마 이 옛날에 요전에 조선이지만 중국하고 통상이 됐어 연륙
됐으니까 옛날에도 통상이 됐는디 중국 다니면서 금장사름 하는디 저울을 둘을 가지고 다
녔어
. ‘
사는 저울
’ ‘
파는 저울 그 그러니까 인저 말하자면 이익을 많이 냄긴 거지 그 에 사
는 저울은 참말로 그러니깨 추를 무겁게 하고 파는 저울은 추를 가볍게 하고 저울을 둘을
가지고 다니며 그렇게 해서 큰 부자가 됐었는데 그 아들 하날 잘 뒀는데 손자가 참 잘 생겼
었어 손자가 아주 참 인물 좋고 체격 좋고 재주 좋고 기침 공부 잘 하고 아주 훌륭한
아들 형제 그러니깨 손자 둘을 뒀었지 그러고선 인저 참 금장사하던 이는 죽었는디 아 죽
은 다음에 그 아들은 양심이 있는 이라 우리 아버지가 이 금장사를 해가지고서 남에게 못
할 노릇 많이 해서 돈 번 것은 다 안단 말이야 응
그러니깨 착한 일을 해야 좋다는 생각
560페이지 본문끝
메뉴
- 첫 페이지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 원본다운로드 : 통합압축 다운로드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