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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 매곡
1 ?
단이며는 하늘에 올라가서 하늘에 올라서서 정위 벼슬을 했어 정위는 시방으로 말하자면
에 법무장관이여 죄인 다스리는 법무장관을 했는데 에 하루는 교회 용왕이
이거 저 한참
좀 쉬세요 우리
조사자 하하하 감사합니다
교회 용왕이 그이 그이 그때 참 아니야 운
수선생이라고 하는 이가 있어 운수선생 운수선생이라는 이가 있는데 아주 용한 이여 근데
거기 어부가 하나 있는디 그 운수선생한테 가서 점을 하고서 괴기를 잡으면 꼭 그날 살거
나와 조사자 예
.) ‘
아무 데 가서 잡으면 괴기 암만암만 나올게다 해서 꼭 아주 하루 먹을
건 꼭 나와 아 그래서 가만히 생각하니 교회용왕이 가만히 생각하니까 이놈을 그냥 뒀다간
이 저기 운수선생이라는 놈을 그냥 뒀다가는 어족이 멸족되겠단 말이여 괴기 다 없어지겠
어 아 그래서 에 이 운수선생이라는 이놈을 죽여야겄다고 그 교회용왕이 옛날에는 말하자
면 하느님이 용왕한테 어디 비 주라고 명령을 하는거거든 아 그런디 이 인저 그때 마침 참
가물어가지고 백성이 비를 몹시 기두리는 땐디 이 저 교회용왕이라는 이가 운수선생을 찾아
가서
시방 지상에 가물음이 심해서 백성이 야단인데 원제쯤 비가 흑 오겠느냐
하니까 아
무 날 아무 시며는 몇일 시방으로 말하면 몇 치 몇 분까지 오겠다 암만 오겄다
아 그놈
뜨겁게 얘기하는데 그놈 죽어야 하는디 만약에 그때
비가 안 온다던지 또 오더라도 네 말
한대로 자수수치가 모자르던지 넘는다 하면은 아주 목빌 내기를 하자
.” “
그렇게 하자
수선생이 그랬단 말이여 그렇게 하자고 대답을 했어 아 그런디 저 그날만 지두리는게라
교회용왕이 아 그런디 옥황상제가 명령을 했는디 그날 그시에 암만아치 암만을 비를 주라
고 명령을 했거든 교회용왕한테 아 이놈한테 꼼짝없이 지게 생겼어 자기가 목이 갈리게 생
겼어 교회용왕이 가만히 생각하니께 자기는 죽기 억울하고 안 되겠어 그러니깬 운수선생
을 찾아가서 이 하는겨 아 저 찾아가기 전에 비를 시간도 조금 어기고 옥황상제 명을 어겼
단 말이야 시간도 어기고 수량도 조금 어겼단 말이야 조금 어기고 쫓아가서
너 이놈 아무
날 아무 시에 비가 암만 온다고 하더니 시간도 조금 틀렸고 수량도 틀렸다
말이여
조사
자 예
.) “
너 이놈 목을 비자
그러니께 교회 저 운수선생이 하는 말이
조금 있으면 니가
죽을 테니께 가만 있어라 조사자 웃음 아 이놈이 가만히 생각하니께 교회 용왕이 생각하
니까 사실은 지가 죄를 졌거든 잉 옥황상제한테 아닌게 아니라 참말로 지가 죽게 생겼단
말이야 그래서 이 위진이라는 이가 그 참 저 옥황상제한테 가서 정위 벼슬을 정위 노릇을
하고 그 말하자면 죄인 천상의 죄인 다스리는 거여 죽이고 살리는 거야 위진이라는 이가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겠어 그래서 위진이한테 찾아가서 사람으로 환생해 가지고서 찾아가
가지고서
내가 옥황상제한테 죄를 졌는데 나좀 살려달라 고 그러니깬 인저 위진이라는 이
” .
는 당태종하고 장기를 두는 게라 장기를 두는디 당태종한테 가서 참 인저 애걸을 했어 당
태종의 신하니께 당태종도 애걸하니깬
그렇게 하라 고 자기 신하니깬 그 시간만 넘기면
된단 말이야 위진이가 하늘에 올라가는 시간만 넘기면 돼여 고 시간에 죽이는 건께 죄인
을 그래 위진이를 불러가지고서 장기를 두는 게라 고 시간 넘길려고 장기를 땅땅 두는게
라 아 두는데 고 시간을 넘길려고 하는디 고 시간이 되니깐 위진이가 깜박 이렇게 존단 말
이여 아 이사람 장군받으라고 냅다 당태종이 소리를 냅다 질르니껜 깜짝 놀라 깨면서
, “
천상에 올라가서 교회 용왕 목을 베고 왔습니다
그려
웃음 아 그래서 당태종이 생각하
니깨 교회 용왕의 부탁을 받았는데 헛받았단 말이여 잉
? ‘
아 이거 내가 운이라 할 수 없구
나 이렇게 했는데 그날 저녁에 애 당태종한테 교회 용왕이 목에 피를 줄줄 흘리고 와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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