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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홍성의폐교를찾아서
육이오한국전쟁시절의방공호대피추억
홍성군?
홍성의?폐교를?찾아서
제보자이강직씨는반계초등학교가자리잡은마을
반계
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초등학교도 반계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초등학교의
제보자가반계초등학교에입학하던해육이오가발
옛모습
발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 말고 방공호로 대피하
던기억이제일많이남아있다.
당시에 학교 뒷산에는 비행기가 뜨는 것을 살펴보
는 망루가 있었다. 망루에서 6학년 학생이 한 명씩 교
대로 망을 보았다. 북쪽에서 비행기가 날아오면 망루
에 달아놓은 종을 땡땡땡 쳤다. 종소리가 울리면 공부
이강직(1943년생)?
를하다가도정신없이방공호로대피했다.
홍성군?장곡면?천태길
비행기가 사라지면 망루에서 다시 종을 쳤다. 비행
기가 사라졌으므로 교실로 들어가라는 신호였다. 비행
기가지나가면다시교실로들어와서공부를시작하곤
했다.
제보자가 처음 입학할 때는 교실이 부족하고 의자
가 없어서 마루바닥에 앉아 공부했다. 당시에 지역 어
른이던 성낙용씨와 조원철씨가 앞장서서 의자와 책상
을구입하도록했다.
학구 내 6개 마을 주민들에게 부탁하여 약간의 기
금을 마련했다. 그리고 장곡면 월계리에 있는 공장에
부탁하여 의자를 제작했다. 당시 어린 학생들은 10리
가 넘는 월계리 의자공장까지 걸어가서 의자를 들고
왔던기억도있다.
당시에는 학교 뒷산 아래로 교실이 4칸 있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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