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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들킨 것 말이야 몰래 떠다가 더 줬어 게다가 노래 허라믄 그러면 또 잘 해 저 쪼
끄날 때 저기 장똘뱅이 많이 왔시유
직금 석불이라구 거기는 이렇게 저기 가며는 미련한 사람을 석불이라구 그래 여기선 바보
를 석불이 석불이 청중 미련해서 그렇타 그러지
그이는 아무리 무거운 짐을 지구 간 거리
가 남은 거리보다 많어도 어려우면 되돌아 온다구 그래서 거기 사람들은 이렇게 미련해서
뭐하는 사람들은 여기는 바보같다구 그러잖아 거기 사람들은 그 사람 별명이 붙어서 석불
이라구 그래 그 사람 이름이 석불이여 그래서 그냥 그 석불이 돌머리다 그거지 그래도 사
림헌테 별명이 붙어가지구 거기 사람들은 여기 사림 미련허구 그레면 참말 바보라구 그냥
실상 이렇게 나오는디 그쪽 사람들은 석불이라구 처음에 가니껜 난 그게 무슨 소린가 그랬
어 석불이 석불이 다시 돌아온댜 오는 데까지 가는 거리가 가차와도 되려 오는데까장 못
가겄으면 도로 오는겨
청중 가다가 못 가면 멀어서 지가 어려우면 오던 길로 그 길이 더
멀어도 온대요 청중 웃음 그래서 거기선 석불이라구 그러더라구
옆 사람하고 소근소근 얘기하다가 조사자가 다시 묻자 아녀 하면서 구연을 시작했다
일만 하구 그냥 그러다 죽었는디 집만 지키다 죽으니께 나중에 죽어서 개가 됐다나 봐 뭐
죽어서 그 그랬는디 아들이 여럿 보는 그거르 볼 줄 아는디 즈이 어머니가 죽어서 개가
니까 그 개를 업구 실컷 돌아댕기며 아주 옛날에 그냥 팔도 구경을 시켜 갖다 놓으니께 다
시 녹음 불량 그러니께 옛날 구경도 대니구 청중 그려
그래라 이거지 괜히 우면서 하
지만 저기 살지 말구.
갈산리 설화 7
탕정면 갈산리
, 1993. 12. 17.,
한혜인 신향자 황재영 조사
서춘례 여
( , 68)
구렁이 이야기 수수깡이 빨간 이유
갈산
1
정경렬 씨의 물사람 얘기 도중 엉뚱하게 구렁이 이야기를 꺼낸 것을 조사자가 다시 화재
거리로 올리자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사자 구렁이도 맘대로 못 죽인다고 말씀하신 거 뭐 또 그런 얘기
·····.)
저기 우리 이모
네가 그 저기 갑정동 저기 감나무가 있었어 문앞이 철 년 묵었다는 겨 그 감나무가
조사
자 예
아 근데 그냥 베어야 할 텐데 죽었으니께 다 베야 할꺼 아녀
굴렁이가 참 굉장
히 많아가지구 밑에다 불을 싸질렀대유 그걸 죽일랴구 굴을 아 그랬는디 하필 대무이랑
고기가 있어가지구 요렇게 나무가 그래서 인자 아 오늘쯤에 아 벨랴구 불을 놨느디 내일
쯤에 비야 되겠다 그러구선 벴댜 그걸 불을 놓구선 아 벤 게 아니고 불을 놨다 불을 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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