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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가 어디 있는대요
그 오양서 구온양으로 올라가매 풍기리 우에 청중 송악 갈려면
직금은 그 바우가 없어졌더라구 우리 그 어려서도 그 바우가 있었어
그런데 그런 전설을 지니고 있었지 전설을 지니고 있는디
조사자 어디요
목천 앞산인
뒷산이 인석산이라구 있어
조사자 아 은석산이요 거기도 전설이 있지 인석산
중 아이구
그게 장마에 떠내려 왔어
조사자 아 산이요
산이 떠내려 와서 쌓이구 쌓
구해서 산이 됐는디 인저 그 산을 떠내려 보낸 산주가 땅값을 받으러 그 땅 임자한테 왔드
려 땅값을 받으러 와서 그 산을 떠내려와서 당신네 논에가 떡허니 있으니 산값을 내라구
그러더랴 그래니깐 그 산 논임자가 곤란할 꺼 아녀
그 왔다갔다 허니께
청중 그 빼 가
라구 그랬지 빼 가라구
아녀 빼 가라구 그런 게 아녀 세 살 먹은 어린애가 오더니 할아
버지 왜 그렇게 왔다갔다 해여
그러더랴 세 살이라나 다섯 살이라나
왜 그렇게 왔다갔다
하냐구 산임자가 산값을 받으러 왔는디 할아버지 그게 뭐가 걱정이냐구 내가 가서 받아
낼께 그러드랴 할아버지 오셨느냐구 가서 인사를 하더니 딱하고
, “
산값을 받으러 오셨슈
그러더래
. “
그래
그러니께
그럼 할아버지 산은 그만 두구 논값을 내시유
그러더랴
중 하하하 다섯 살이 뭘 알어
논을 못해 먹으니까
잉 논이 와서 그 산이 은석 그래서
그걸
데가 우리 어머니 친척 동네거든
조사자 네
근디 그 은석산이 그런 전설이 있댜 그래서
그게
할아버지도 해결을 못한 걸 청중 그러게 말여 그것이 나와서 해결을 했댜
잉 그겔 뭐가
걱정이냐구 할아버지 산값을 그만두구 그 밑에 있는 논값 내라구 그런 얘길 해주구 그러
게 어린애들 지혜가 무섭다구 그러는 거지
조사자 또 다른 전설 없어요
이거는 저 그 근동에 있는 것을 내가 들은 거여
조사자
장자못이요
그건 뭐 전해 내려오는 건 없을까요
그 장자못도 뭐 그게 저기 말하자면 직
금 있는 석정리 앞에 있는 그게 장자못이라구 그러나 여기 영십리 잉 거기 거기를 그전에
는 거기가 장자못이라구 그려 잉 거기가 뭐 저기 어려서 들은 애긴디 옛날 할머니들 들어
서 부자가 자꾸 저기를 해가지구 그 중이 와가지구 동냥을 달라구 그러는디 동냥을 안 줬
대나 봐
조사자 아아
동냥을 안 주니께 아가씨가 나가가지구 그게 저기 그러니까 어른
들이 안 주는 거를 아가씨가 동냥을 줬댜 동냥을 주니까 중이 쫓아가지구 죙일 저녁때 다
되가지구 자기네 집으로 죄다 앉아서 아버지들은 야단을 할꺼 아녀 동냥을 그렇게 줘가지
구 죙일 그렇게 죽게 한다구 옛날에는 저기하면 처녀는 그렇게 나가는 걸 야단을 하구 그
랬는디 그러더니 거 나중에 동냥을 얻어가지구 간 뒤로부터 거기에 뭐 그렇게 아주 계속
풍년이 들구 쌀이 쏟아지구 그래가지구 가면서 지를 참 쳐다보지 말라구 그러더랴 거기를
나 가면 다 가도록 쳐다보지 말라구 그랬는디 저 쳐다봐가지구 그렇게 물이 채여서 그래서
그게 없어지구 그러니까 그게 쥔을 원망하는 것이지 그렇게 해서 못이 됐다구 그게 그 수
원댐 모시라구 방수모라구 그러지
청중 그려 방수모라구 하지
그게 장자못이지 거기가
있지 그러니까 옛날에두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한테 덕을 베풀으라는 거지 그런 것도 동냥
두 안 주구 논기계하구 아버지는
청중 그 옛날에 지금은 동냥이 없지 옛날에 장똘뱅이
그거 에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왔다는 안 주는 사림은 안 주구 주는 사람은 주
그러니께 옛닐이나 직금이나 덕을 베풀라는 거
청중 그래서 어른들 암 준다구 또 어
떻다구 없다믄 또 그냥 가 주믄 고맙습니다 허구 가지 또 엄니보다 내가 더 잘 하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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