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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지구 무지무지케 자기가 내려 그래 그때도 하루는 동생방으로 자꾸 형방이
녹음 불
량 동새이 꿈을 꾸는데 산세라는 데는 물이 그냥 아쭈 없이 멀리 들어 와갔구 물이 가뜩
채서 채지나가구 채지나가구 조금 있다가는 이렇게 들어 왔다가는 그냥 뜨르름하게 그냥나
가기 때문에 큰 고래 그냥 쪼그만한 집채만한 게 고래가 이렇게 들어왔다가 들올 쩍에 이
렇게 들왔다가 나갈 적에는 물이 그냥 뚱하게 나가고 얕으니까 그게 못 나가구 있다는겨.
그 고래가 사림인디 선몽을 하는겨 내가 저기 물빼에 채들어 왓다가서 이러지비 갔구선 바
다에 이리저리 여기가선 동네 이름이 소울물이라는디 내가 소울물에 와서 지금 내가 와서
이렇게 채여 있으니 나를 그냥 사람들 동원해 가지구서 저기 바다루다 데려다 주며는 아그
당신을 생전 그냥 두집 식구 그냥 생전 그냥 힘 하나 까딱 안 하구서도 가만히 앉아서구 먹
구 입구 살게 해 주겠다고 그래 나가보니 소울물이라는 디를 녹음불량 진짜 산이라구 해
서 보니까 이만한 녹음 불량 막 올라가니께 그녕 그 뒷 꽁대기가 왜 물개 봤잖어 조사자
요기는 뱀 요기면 이런 덴 고기 고기 잖여 그것도 그거랑 마찬가지여 취와서 뒷 꽁
댕이를 이떼만한 놈이 철컥철컥 그러더랴 반가와서 그 사람이 나와 이 사람은 그 고래가
캄캄한 데가 그냥 큰 집둥이 만한 놈이 와서 있으니께 아 저거구나 이렇게 생각하구 녹음
불량 있는디 인연인데 보구서 어 너 나왔구나 이렇게 생각하구 그런데 이 사람은 생각헌
게 거기서 자기 안 될 것 같단 말야 나뭇군이 밝질 안 해갖구 그리구 자기는 녹음 불량
아주 조바심을 이렇게 이렇게 치더랴
녹음 불량 자기 이상한 꿈을 꿨는디 무슨 꿈을 꿨
는디
꿈을 꿨는디 소울물예요 고래가 들어 왔거던 고래가 채여갔구 못 나간다구 저기 바
다루다가
떠밀어 주면 우리 두 집 식구 하 생전 손톱 하나 그냥 막 아주 일평생을 먹여
주고 입혀줄 테니 떠밀어 달라구 하는데 사람들 동원 할까유
얘 너는 허황된 소리 좀 하
지마라 지금 그런 거 그걸 고래 괴기가 빛깔이 꼭 쇠고기 같구 그렇다구 몰래 갖다 수출하
는데 당장 벼락부자가 될 텐디 그런 소릴 곧이 듣고 꿈이라는 것을 아 그러다가서는 사람
을 보내 봤어 집채만한 게 있어
청중 웃음 잡았는디 꼭 쇠고기 같은 게 냄새 같은 것
약간 갯고기 비린내 나도 저 빛깔은 꼭 쇠고기하고 똑같애 그렇허구선 그냥 잡아가지구선
옛날엔 마차가 마차 청중 우마차지
경운기는 없어 동네 마차란 마차는 다 동원해 갖구
선 막 세상 시내로 여기서 원천 같은 시내로다가 그냥 막 며칠을 실어 올려갖구서 팔았는데
며칠 안 있으니께 녹음 불량 그냥 일년 농사두 안 되갖구선 작은집에서 인제 어머니가 어
머님 한 분인데 작은아들이 모시는디 그 어머니는 그 저 잘 사는 거 아들들 잘 사는 거 보
러 가겠다구 그 어머님은 가더니 꿈에 선몽하는 그 동생 아들 죽고 딸도 죽고 청중 잡
지 말아야 하는디
딸들 죽고 마누라 죽고 그렇게 하구서는 동상네 아들 밑으루 밑으루 하
나 아주 씨헐 꺼 하나 냄겨 놓구 씨헐 꺼 하나 남겨 놨대두 그거 혼자 커서 살려면 고생
이잖어 긍께 큰 집 식구는 한 개도 없이 그냥 아주 한개두 없이 이렇게 청중 그거 살려줬
으면 괜찮았을 눔으걸
거기는 그냥 아주 한 개도 없이 죽었어 작은집은 아들 막내 아주
하나 냄겨 놓구 땅덩어리는 뭐 누가 가져갔다구 허니께
그냥 들어왔다가 나갈 때는 도망 돌망 있는 게
청중 구렁이도 맘대로 못 죽여 구렁이도
그러니께 구렁이도 맘대로 못 죽인다니께
인제 그러는데 초저녁에 삶을 노러 가니께 갔는
데 가보니께 고기가 아무 것도 없더래 하나두 안 들어 왔드래 아 고기가 이렇게 하나두
안 들어왔어
. “
죽겠다야 가자
그러구 있는데 뭐 우는 소리가 나가지구 가보니께 물사람이
애를 업구서 이리 왔다 갔다 나가질 못 해갖구 울더래 그냥 엉엉 어떻하지 물사람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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