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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과말씨에사랑이가득하다.구술자는결혼하기어렵지않았다며서울에서나고자라서
충
남,
직장에다니던여인과결혼했음을은근슬쩍자랑한다.
잊
혀
슬하에자녀는2녀1남을두었는데세자녀모두고산초후배다.자녀들은당진에서중,
진
시
고등학교를 마친 후 도시에 나가 대학 수업 받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현재 모두 결혼하여
간
을
여러명의손주를안겨주었다.고대면당진포리에는유근성님부부만살고,자녀들은모
말
하
두대전과서울에거주중이다.
다
5
당진포리에는어느선대부터어떤이유로정착했는지모른다.다만먼선대부터정착한
것은틀림없다.선조들이그랬던것처럼유근성님도일흔두해동안살아오면서당진포리
를떠나서다른도시에정착한다는생각은해본적없다.그야말로선산을지키는든든한
소나무처럼당진포리를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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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초등학교졸업이전부인학교교육
유근성님은7살때고산초등학교에입학했다.학창시절추억을질문하자별거없다고
운은뗐지만일곱살로돌아간표정은어린아이처럼신났다.유근성님이초등학교에입학
하던해는고산초등학교창설단계였다.1학년에입학할때고산초등학교는초가집에강
의실 하나 있었다. 78명이 입학했는데 교실이 작아서 흙먼지가 푹석푹석 나는 곳에 자리
를펴고앉아공부했다.그당시학생의나이는여덟살전후뿐만아니라아홉살더많은
사람도 있었다. 그때는 먹고 사는 일이 시급하여 학교 공부보다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
던시절이었다.유근성님이입학하던해는78명을1개반으로편성했는데그이듬해부터
는4개반으로늘렸다.교실의위치도2023년현재의위치와같은곳이고,두서너번의증
설과정을 거쳐 현재의 고산초등학교 모습을 갖추었다. 유근성 님의 학교 교육은, 아버지
없는유복자로태어나어머니마저7세되던해에재가하여고산초등학교졸업이전부다.
당진포지명유래와온동방죽과용샘전설품은마을이야기
당진포리라는지명은백제때당나라로왕래하던나루터인당진포(唐津浦)가있었다고
하여얻은이름이다.조선중종9년(1514년)에쌓은둘레1,340자,높이9자의당진포진성
이있어서수군만호1인과수군병사2,075명이주둔하여서해를지키던요지였다.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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