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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정현룡(鄭見龍)(1547～1600)
장군의 휘는 현룡(見龍)
이요. 자는 운경(雲卿)이
고 동래인(東萊人)이다.
대호군 인(絪)의 후손이
며 아버지는 증좌찬성 인
수로 동래정씨 21세손으
로 명종 2년 덕산현 북내
정현룡의 집 (봉산면 봉림리)
정현룡의 처 열려문
면(현봉산면봉림리성지동)에서태어났다.어려서부터기골이장대하고용력이달리는범
의꼬리를잡을정도였고비범한기상으로주위에촉망을받았다.
결혼3개월후에장군께서과거에응시차출가하여과거에응시하였으나실패후선조10
년 알성시 무과에 급제 후 북방 방어 임무를 시작으로 동 12년 선전관 겸 강계판관으로 동
18년에경흥부사로승차하고동24년종성부사겸방어사로동25년임진년에왜군의침입
으로왜군이파죽지세로북상하니함경도에서정문부(鄭文浮)가의병을일으키어관군과함
께 왜장 가등청정의 왜군과 대치하니 조정에서는 의병대장 병마평사 정문부(鄭文浮), 중위
장종성석사정현룡(鄭見龍),좌위장고령석사유경천(柳擎天),우위장경원부사오응태(吳
應台), 복병장 길주사병 김국신(金國信) 외 장졸 2000여명이 길주를 향하여 북진하는 왜군
을습격격파하니당황한왜군이항거하다가전부퇴각하고이후로왜군이함경도를넘보지
못하였으니이지역에서만원군의힘을빌리지않고적을무찔렀다.
이러한공으로선조26년5월장군은가선대부(嘉善大夫)함경북도병마절도사로또한선
조께서 정충록(精忠錄) 3권을 하사, 그 공을 치하하고 9월에 북방방어의 유지를 내리셨다.
그날은만력21년(선조26년)구월초칠일이다.선조27년왜군이패퇴한연후에는다시여
진족이 출몰하니 장군께서는 이를 격파했다. 그 공으로 선조 29년에 다시 정2품 자헌대부
(資憲大夫)로승차하였다.
이후선조33년에다시여진족이침입하니장군이지휘격퇴하다가순직했다.당시관찰사
가이사실을조정에승전보고가되지않아오랫동안행상(行賞)이되지못하다가60여년
후인 현종 조에 관찰사 민정중(閔鼎重) 북병사 이단하(李端夏)의 조사로 진상이 밝혀지고
정문부,정현룡을증(贈),록훈(錄勳)찬성공삼선무일등공신에봉록하고함경도경성에사
당을세우고창렬사라고사액치제하고만사일생의고군을이끌고전승한기록을상세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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