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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면 월랑 리 장수마을
2
, 1993. 6. 29.,
박은실 방지선 김연아 조사
심명구 남
( , 68)
도깨비 이야기 꾀꼬리성 이야기
그런 얘기가 있어 저 상규네 짐이 도깨비가 있었어 그 짐이 인저 어떻게 하믄 솥 뚜껑을
솥안이다가 집어는다메 어떻하믄이 울엄니가 그려 얘 나보고 그려 얘 저 좀 가봐라
.“ ,
왜요
?” “
솥뚜껑을 솥단지다 집어 넣다
솥 뚜껑이 크잖어 솥단지 보다 근디 어떡하믄 그
눔이 솥안이다 집어 넣는다 도깨비가 이 울 엄니가 나보고 그러길 아 어떡하믄 들어가요
아 글씨 나도 모르겠다 가보니께 들어가 있더라고
조사자 어떻게 꺼내요
아 또 끄내놔
도깨비가 빼놓지 장난치는 겨 그게 장난치는 겨 도깨비가 근데 시방 그게 몇년 부터 있었
대충 아는 건데 아버지가 인제 남매 아들하고 딸하고 성을 쌓게 했어 그래 하나는 문황성
을 쌓고 한는 꾀꼬리 성을 쌓는디 조사자 문황성이요
이 문왕성인가 문황성인가 쌓기를
했는디 아버지가 아들을 봐준거여 그러니께 저기 높게 쌓건 죽기로 죽이기로 했거든 죽기
로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 편을 들었다고 그래가지고 아들이 먼저 쌓았다고 딸래미는 행주
치마다 쌓느
디 가보믄 그짓말 같애 조사자 딸은 죽었어요 그럼
죽었지 아 성쌓는 게
보통이여 그게
어떻게 행주치마로 갔다 쌓아 말도 안되지 그래 천강리골 거기 성이 두개
있어 문왕성하고 꾀 꼬리성 하고 꾀꼬리 성이 잘졌지
1)?
하가끼
はがき
엽서
2)?
배판
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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