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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면소반리에서태어나고향을지키다

남,
김동헌님은1950년우강면소반리에서태어났다.소반리는삽교천줄기가내륙깊숙이

치고들어온마을로,이백오십년전고래가물길따라왔다가돌아가지못했다던내경동네



가인근에있다.1979년10월,삽교천방조제가완공되면서고래품은마을이야기는우강


평야의초록색벼포기속에숨어전설로만내려온다.


김동헌 님의 본관은 경주로, 증조할아버지 대에 신평면 운정리를 떠나 현재의 주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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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했다.백여년이지난가옥은4대에걸쳐신축과증축을거치면서아직도건재함을과시
한다.김동헌님은글재주와손재주가좋은부친김택제와전형적인시골아낙네의전형인
모친최순례의이남육녀중차남이다.우강초등학교를거쳐합덕중학교와합덕농업고등학
교를졸업했는데중학교시절부터고혈압으로쓰러진선친을대신하여집안을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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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께서는쉰아홉에작고하실때까지소반리동네의유지였으며글방(서당)도운영하
시고,목수일에도일가견이있으셨다.한국전쟁때는발동기를이용한정미소운영과함께
구장(일제 강점기 때는 통장과 이장을 묶어 구장으로 불리었음)을 맡아 일을 보시면서 주
민들에게전쟁에대한정보제공도하셨다.시골부잣집에서자란김동헌님은이웃들의어
려움을무심히지나치지않았으며그습관이현재까지이어져,영농법인을만든후더불어
잘사는동네를만들기에앞장섰다.
고래탑
1)
|면담자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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