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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무마시켜주기도하고,공짜술을먹고싶어하는사람들에게모르는척술을대접


하기도하며지역사회와공존하려고노력하였다.





어려움을극복하며


양조장사업이라고항상승승장구했던것은아니다.60년대부족한쌀을대신해밀가루


와옥수숫가루로술을담그는과정에서는수차례시행착오를거듭하며많은술을버리기


도했다.이는이후80년대후반다시쌀로막걸리를담을수있도록규제를완화하면서도



계속되었다. 제조 원료가 바뀜에 따라 제조 방식도 변화하게 되며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

게되었다.또한80년대중반부터우리사회에보급되던맥주와소주가대중적인기를구
가하면서막걸리는사양산업화되었다.지역양조장들의재정이어려워지는시기국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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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양조장 통폐합을 강제하여 합동제조장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신평양조장 역
시 결국 90년대 초반 인근 양조장들과 함께 통합되면서 구술자는 합동 제조장의 주주로
서양조사업을이어갈수밖에없다.
한국의대표술백련막걸리
구술자는다양한재료와방식으로새로운술을연구하고,제조방식을개선하려노력하
였다. 물론 70년대에도 주류품평회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지만 90년대 이후 변화하는 대
중의입맛에맞추기위해아버지로부터전수받은연잎주의전통을계승하였다.막걸리에
연잎을덖어함께발효하는백련막걸리를출시하면서큰성공을거두었다.10여년에걸친
연구결과였다.그결과2009년청와대만찬장막걸리선정을비롯하여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총3회수상하며또다른전성기를구가하고있다.생막걸리와생막걸리프리미엄,
살균막걸리, 맑은 술 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요구)에 맞게 제품을 세분화하였다. 2010
년대에는일본수출,2023년에는미국시장에진출하는성과를이루어내기도하였다.
대한민국식품명인제79호에지정된그는소비자와의만남과막걸리문화의보급과확
산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2015년 개원한 백련양조문화원(신평양조뮤지엄)은 옛 양
조장 창고 건물을 활용해 체험과 전시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그곳에서 관람객은 전통주
문화체험을할수있고양조장의역사기록물도관람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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