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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면 원남리 원도상씨 자택
, 1993. 6. 28.,
박미애 권은주 최소정 조사
원도상 남
( ,70)
원남리 마을 유래 원남리 지명 유래 국수봉의 다른 이름 투구봉
원남 소동
1
갓에 뜰이 있는데 뜰 갓에
목자 칠목이라 그랬어
조사자
그렇지
조사자
아 그렇구나
조사자
2 :
결국은 다 같은 말 아니예요 저기가 원남리야 원남리
가 옛날에는 여기가 원남리가 아니었고 저기 저의 산 밑에가
뜬굴 말하자면 불르는 이름
으로 뜬굴이여 조사자 뜬구요
뜬굴 조사자
뜬굴 왜 뜬골이라고 그랬어요
?) (
청중 뜬
굴 거기가 동네가 있었어 뜬굴이라고 거기가 인저 동네가 있었는데 옛날에 동네가 있었어
산이 이렇기 댕그 거 가운데로 있는데 거기가 옛날에 동네가 있었디야 우리는 모르는 얘기
지 인저 역사로 참 저 얘기로 들은 얘기지 그런디 고 앞의 산의 요짝산은 말하자면 소가
들어누워서 있는 형국이고 지금 원남동네가 끝으머리가 소 꼬리가 꼬리가 원남동네라는거
야 지금 여기 있는게 조사자
예 그러고 그 앞에는 조그만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그건
그 소 밥그릇 구소 구소가 인저 댄겼다고 소가 인저 구소를 놓고 밥을 먹었는데 조사자
구소요
구소 옛날에 구소라고 했지 소 밥주는 구소 밥주는거 인저 청중
나무로 판거야
밥통이지뭐 말하자면 조사자
여물통 같은거죠 그렇지 인저 그 산등어리가 거기 있는데
인저 소등어리로
생긴 요 산이 그 가운데다 누가 모이를 썼어 묘 묘 묘 묘를 썼는데
소 등허리에다 묘를 쓰니께 이놈이 소가 일어날 수가 있나 첫째 밥을 먹어야 할텐데 밥을
먹을 수 없지 등허리다가 모를 눌러 써났으니까 이게 무거워서 일어나지 못해가지고 그래
서 그 뜬골이라는 동네가 망해가지고 망해가지고 지금 저 건너 동네가 그리 인저 이사를 온
거야 조사자
아 이사를 왔다고요 그려 저기서 전부 거 그 동네가 삭 망해가지고 그 동
네로 이사를 온 기야 인저 그 동네로 인저 이사를 와 가지고그때 당시는 몇 호 안
호안돼가지고 인저 우리가 우리 증조부께서 거기서 사시다가 그 동네 망하는 바람에 인저
그리로 내려왔어 그래서 원남리 저 건너 동네는 우리 원가가 거기서 원거지지 증조부 때
부터 살아 계셨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 내려와서도 이제 어떻게 옛날에 무슨 뭐 도깨비불?
조사자 예 도깨비 불이 많이 있어가지고 도깨비 불이 나가지고 동네가 또 폭삭 불이나서
망했어 그런디 그렇게를 두축을 치뤘어 두 축을 치뤄가지고 그 동네가 싹 절단이 났었거
든 그래서 지금도 저 건너 저기 창고진데가 있었어 원남리에 동네가 있어 동네 창고 창고
조사자
창고
뭐갖다 다 쌓고 하는데 그거 진지가 얼마 안돼 거기가 우리 살던 집자린
데 지금도 거길 파보면 옛날에 불이 나가지고 쌀 곡식 이런것 타서
서 인제 조사자
지금도 나온다고요
?) (
조사자
전설이 아니고 아 진짜구나
그 뒤로 안
나오고 아래 우리 살던 집 그 쪽으로만 나와 그래서 인제 그게 원남리 원남리가 그리 내
려왔는데 내려올때 동네 이름이 없어서 그냥 무조건 내려온거지
그런데 이 동네 이름이 어떻게 또 원남리가 되었느냐 그것은 옛날 어느 어느 시대인지는
모르는데 들은 얘긴데 어느 고원이 저기 서울서 이리 이렇게 가시다가 가시다가 이 옛날길
은 이 길이 쬐그만 길이었디야 그래서 온양 구온양으로 되었는데 이 신온양이 그저기는 없
었고 구온양이 있었거든 그 어른 가는디 가다가 원이 쉰자리가 어디냐면 요아래 신정리라고
, 1993. 6. 28.,
박미애 권은주 최소정 조사
원도상 남
( ,70)
원남리 마을 유래 원남리 지명 유래 국수봉의 다른 이름 투구봉
원남 소동
1
갓에 뜰이 있는데 뜰 갓에
목자 칠목이라 그랬어
조사자
그렇지
조사자
아 그렇구나
조사자
2 :
결국은 다 같은 말 아니예요 저기가 원남리야 원남리
가 옛날에는 여기가 원남리가 아니었고 저기 저의 산 밑에가
뜬굴 말하자면 불르는 이름
으로 뜬굴이여 조사자 뜬구요
뜬굴 조사자
뜬굴 왜 뜬골이라고 그랬어요
?) (
청중 뜬
굴 거기가 동네가 있었어 뜬굴이라고 거기가 인저 동네가 있었는데 옛날에 동네가 있었어
산이 이렇기 댕그 거 가운데로 있는데 거기가 옛날에 동네가 있었디야 우리는 모르는 얘기
지 인저 역사로 참 저 얘기로 들은 얘기지 그런디 고 앞의 산의 요짝산은 말하자면 소가
들어누워서 있는 형국이고 지금 원남동네가 끝으머리가 소 꼬리가 꼬리가 원남동네라는거
야 지금 여기 있는게 조사자
예 그러고 그 앞에는 조그만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그건
그 소 밥그릇 구소 구소가 인저 댄겼다고 소가 인저 구소를 놓고 밥을 먹었는데 조사자
구소요
구소 옛날에 구소라고 했지 소 밥주는 구소 밥주는거 인저 청중
나무로 판거야
밥통이지뭐 말하자면 조사자
여물통 같은거죠 그렇지 인저 그 산등어리가 거기 있는데
인저 소등어리로
생긴 요 산이 그 가운데다 누가 모이를 썼어 묘 묘 묘 묘를 썼는데
소 등허리에다 묘를 쓰니께 이놈이 소가 일어날 수가 있나 첫째 밥을 먹어야 할텐데 밥을
먹을 수 없지 등허리다가 모를 눌러 써났으니까 이게 무거워서 일어나지 못해가지고 그래
서 그 뜬골이라는 동네가 망해가지고 망해가지고 지금 저 건너 동네가 그리 인저 이사를 온
거야 조사자
아 이사를 왔다고요 그려 저기서 전부 거 그 동네가 삭 망해가지고 그 동
네로 이사를 온 기야 인저 그 동네로 인저 이사를 와 가지고그때 당시는 몇 호 안
호안돼가지고 인저 우리가 우리 증조부께서 거기서 사시다가 그 동네 망하는 바람에 인저
그리로 내려왔어 그래서 원남리 저 건너 동네는 우리 원가가 거기서 원거지지 증조부 때
부터 살아 계셨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 내려와서도 이제 어떻게 옛날에 무슨 뭐 도깨비불?
조사자 예 도깨비 불이 많이 있어가지고 도깨비 불이 나가지고 동네가 또 폭삭 불이나서
망했어 그런디 그렇게를 두축을 치뤘어 두 축을 치뤄가지고 그 동네가 싹 절단이 났었거
든 그래서 지금도 저 건너 저기 창고진데가 있었어 원남리에 동네가 있어 동네 창고 창고
조사자
창고
뭐갖다 다 쌓고 하는데 그거 진지가 얼마 안돼 거기가 우리 살던 집자린
데 지금도 거길 파보면 옛날에 불이 나가지고 쌀 곡식 이런것 타서
서 인제 조사자
지금도 나온다고요
?) (
조사자
전설이 아니고 아 진짜구나
그 뒤로 안
나오고 아래 우리 살던 집 그 쪽으로만 나와 그래서 인제 그게 원남리 원남리가 그리 내
려왔는데 내려올때 동네 이름이 없어서 그냥 무조건 내려온거지
그런데 이 동네 이름이 어떻게 또 원남리가 되었느냐 그것은 옛날 어느 어느 시대인지는
모르는데 들은 얘긴데 어느 고원이 저기 서울서 이리 이렇게 가시다가 가시다가 이 옛날길
은 이 길이 쬐그만 길이었디야 그래서 온양 구온양으로 되었는데 이 신온양이 그저기는 없
었고 구온양이 있었거든 그 어른 가는디 가다가 원이 쉰자리가 어디냐면 요아래 신정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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