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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서원 입지환경과 주변의 관련 암각체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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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저수지제방좌측아래에있는서원유허(書院遺墟)비
현재 제방 좌측 아래에 세워져있는데 원래 유허비 설단자리이다.
1974년부터시작된서원저수지제방축조할때유허비설단을피했으
나아쉽게도설단부재석과앞쪽에있던반석과암각체모두훼손되었
다. 회암서원 철폐된 후 18년 지난 1896년 4월에 시동리 조극선의
후손인조종호(趙鐘灝)가유생과합심하여회암서원앞무이천(武夷川)
비탈면에5~6척정도되는사면으로된자연바위를발견하고이곳에
회암서원유허지설단을건립하였다. 조종호는항상회암서원의훼철
을가슴아프게생각하여이충규등과논의하여20여명의지역유생
들의 지원을 얻어 추진하였다.
2) 황강(黃江)
황강(黃江)이란 암각체는한수재권상하
선생이 살았던 제천집
19)
앞을흐르는황강을뜻하는데선생의높은학문을숭앙하는이곳덕산
19) 권상하(1641~1721)는사계김장생과 신독재김집그리고우암송시열로이어
지는서인노론계열의학통을계승한정통주자학자다. 인물성이론(人物性異
論)을 지지하는 호론(湖論)의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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