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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잘라서 아산군수가 그때 상탔다는 거야 일정 때야 일정 때
조사자
삼군을 합치
했지 조사자
그런디 인저 토정 선생님은 몇 해 전이냐면 오륙백 년 오륙백 년 전
분이셔 그랬는디 인저 아산군수였었거든 그전에 옛날에 그때 다 삼군으로 있을 적에 아산
군수였는데 요기야 요기 요 저 고령산이라고 조사자
고령산이여
고령산이라고 있어 요
기 그거부터 얘기할께 고령산이라고 있는데 고기에 금성리 성내리 고기에서 저기 군수노
릇 했거든 그 냥반이 토정 선생님이 가만있어 인저 책을 그 때는 그냥 했는디 거기서 인
저 군수노릇 했어 요기서 아산 요기 인저 성내리에서 그랬는디 하루는 중이 와서 어 중이
와서 토정선생한테
주의하시오
.” (
조사자 예
?) “
주의하시오
.” (
조사자 주의하라고요
의하시오 그래고 가더리여 아 그런데 토정 선생님이 지네 지네즙을 잘 잡수셨데 지네 지
네라고 왜 지네 있잖아
지네 조사자 예
거기다가 그 즙을 해서 잡숫고선 밤생율을 쳐서
먹어야만 효과가 있는건디 아전들이 죽였어 어떻게 죽였냐면 인제 차차차차 얘기할께 토
정 선생은 인제 그 냥반이 돌아가실려고 그렇게 됐지 고기 고령산이라고 있어 그 인저 아
전들을 데리고 가서 인저
돌좀 떠 들어봐라 지네잡게
아 보니까 지네도 잡고 맨 금 금천
지야 금덩이야 금이 환해 인저 아전들이 그걸 보고선 지네를 잡아 와 가지고선 와가지고
선 지네를 저기하고선 아전들이 즈덜이 인저 갈취할려고 응
버드나무 버드나물 깎아가지
고 밤마냥 생율 썰어서 갖다드렸어 지네 지네 인저 저기 생즙을 잡숫고 잡숫고 나서 밤생
율을 잡서야 하는데 아 씹으니 막대기가 씹어져
그게 넘어가야 되는건디 그래 작고하셨다
는 거여 그러고 그 냥반이 먼저 거기서 그저 도사지
하루는 요렇게 가니께 새우젖 장사
가 새우젖 장사가 아니 어서 굴러왔어
그러더니 천지개벽이 되니깨 왜 저기 조기 바로 강
가니까 물밀려오니까 올라오시오 그래가지고선 같이 갔디야 새우젖 장사가 고기서 인저
작대기해서 새우젖 조기해서 받쳐놓고 토정 선생님을 위로 위로 떠다박질렀대 그러고 나니
께 그때 해일이 일어나서 싹 쓸었을 적에 싹 쓸 적에 새우젖 장사가 작대기 이 끄트머리까
지 물이 올라왔는데 응
그래서 살았다는 거여 그 냥반이 살았다가 아전들한테 저기 뭐야
조사자 지네
지네 잡으러 갔다가 인저 저기들이 아전들이 황금으로 뵈 가지고선 그래서
아산에는 금이 없어 그래가지고 음 조사자 그때 다 캐서
웃음
아 그래가지고 금이 없
다 금동 못해 금이 하나 없어 캘 금이 없어 금동이 없어 그랬어 그랬다는 거지 그래서
지금 그 냥반이 저기에서 토정비결이라는 게 참 용하기도 하지만 일부러 다 태우고 그 냥반
이 돌아가시고나는 바람에 다 태우고서 반쪽만 남은거 가지고 하는디 그래도 대충은 맞는디
맞는 사람은 맞는다고 그러고 안 맞는 사람은 안 맞는다고 그러지 그런기여 그 냥반이 그
랬다는 거야 몰라 난 그것밖에 지네 지네즙을 해서 드려야 되는디 밤생율을 쳐서 밤생율
을 밤을 그걸 먹어야만 되는디 저기 뭐야 버드나무 버드나물 깎아가지고선 밤생율 모양으로
해서 깎아서 그거 씹어야 씹어져
그래서 돌아가셨다는 거지 그거야 그 냥반은 뭐 그렇게
하고 여기서 가셨지 가셨다는 걸 내가 알아 난 그거밖에 없어 조사자 박어사가 뭐 어디
서 망신당했다는 것은 못 들으셨어요
그거 들었지 그렇지만 그래도 기침 귀신 모양으로
다 해서 응
조사자 박어사가요
아니 여자가 박어사를 골린다고
조사자 예
쫓아 당
겼데요 몇 번이나 조사자 예
그래서도 꾸심없이 그냥 한다는 거지 그래 아이 그냥 다
내가 설명하자먼 뭐 한없어 조사자 한번 해 주세요
아니 못해여 다
조사자 그럼 간추려
서라도 해 주세요
아니 박어사를 죽일라고 여자가 마구지 몇 번
몇 번
기침 왜요
꼭 그양 가야되
먼 기침 남의 여자 훔쳐가고
고 그러고 인저 녹음불량 가먼 또
녹음불량 그랬는데 그래도 꿋꿋
조사자
삼군을 합치
했지 조사자
그런디 인저 토정 선생님은 몇 해 전이냐면 오륙백 년 오륙백 년 전
분이셔 그랬는디 인저 아산군수였었거든 그전에 옛날에 그때 다 삼군으로 있을 적에 아산
군수였는데 요기야 요기 요 저 고령산이라고 조사자
고령산이여
고령산이라고 있어 요
기 그거부터 얘기할께 고령산이라고 있는데 고기에 금성리 성내리 고기에서 저기 군수노
릇 했거든 그 냥반이 토정 선생님이 가만있어 인저 책을 그 때는 그냥 했는디 거기서 인
저 군수노릇 했어 요기서 아산 요기 인저 성내리에서 그랬는디 하루는 중이 와서 어 중이
와서 토정선생한테
주의하시오
.” (
조사자 예
?) “
주의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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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자 주의하라고요
의하시오 그래고 가더리여 아 그런데 토정 선생님이 지네 지네즙을 잘 잡수셨데 지네 지
네라고 왜 지네 있잖아
지네 조사자 예
거기다가 그 즙을 해서 잡숫고선 밤생율을 쳐서
먹어야만 효과가 있는건디 아전들이 죽였어 어떻게 죽였냐면 인제 차차차차 얘기할께 토
정 선생은 인제 그 냥반이 돌아가실려고 그렇게 됐지 고기 고령산이라고 있어 그 인저 아
전들을 데리고 가서 인저
돌좀 떠 들어봐라 지네잡게
아 보니까 지네도 잡고 맨 금 금천
지야 금덩이야 금이 환해 인저 아전들이 그걸 보고선 지네를 잡아 와 가지고선 와가지고
선 지네를 저기하고선 아전들이 즈덜이 인저 갈취할려고 응
버드나무 버드나물 깎아가지
고 밤마냥 생율 썰어서 갖다드렸어 지네 지네 인저 저기 생즙을 잡숫고 잡숫고 나서 밤생
율을 잡서야 하는데 아 씹으니 막대기가 씹어져
그게 넘어가야 되는건디 그래 작고하셨다
는 거여 그러고 그 냥반이 먼저 거기서 그저 도사지
하루는 요렇게 가니께 새우젖 장사
가 새우젖 장사가 아니 어서 굴러왔어
그러더니 천지개벽이 되니깨 왜 저기 조기 바로 강
가니까 물밀려오니까 올라오시오 그래가지고선 같이 갔디야 새우젖 장사가 고기서 인저
작대기해서 새우젖 조기해서 받쳐놓고 토정 선생님을 위로 위로 떠다박질렀대 그러고 나니
께 그때 해일이 일어나서 싹 쓸었을 적에 싹 쓸 적에 새우젖 장사가 작대기 이 끄트머리까
지 물이 올라왔는데 응
그래서 살았다는 거여 그 냥반이 살았다가 아전들한테 저기 뭐야
조사자 지네
지네 잡으러 갔다가 인저 저기들이 아전들이 황금으로 뵈 가지고선 그래서
아산에는 금이 없어 그래가지고 음 조사자 그때 다 캐서
웃음
아 그래가지고 금이 없
다 금동 못해 금이 하나 없어 캘 금이 없어 금동이 없어 그랬어 그랬다는 거지 그래서
지금 그 냥반이 저기에서 토정비결이라는 게 참 용하기도 하지만 일부러 다 태우고 그 냥반
이 돌아가시고나는 바람에 다 태우고서 반쪽만 남은거 가지고 하는디 그래도 대충은 맞는디
맞는 사람은 맞는다고 그러고 안 맞는 사람은 안 맞는다고 그러지 그런기여 그 냥반이 그
랬다는 거야 몰라 난 그것밖에 지네 지네즙을 해서 드려야 되는디 밤생율을 쳐서 밤생율
을 밤을 그걸 먹어야만 되는디 저기 뭐야 버드나무 버드나물 깎아가지고선 밤생율 모양으로
해서 깎아서 그거 씹어야 씹어져
그래서 돌아가셨다는 거지 그거야 그 냥반은 뭐 그렇게
하고 여기서 가셨지 가셨다는 걸 내가 알아 난 그거밖에 없어 조사자 박어사가 뭐 어디
서 망신당했다는 것은 못 들으셨어요
그거 들었지 그렇지만 그래도 기침 귀신 모양으로
다 해서 응
조사자 박어사가요
아니 여자가 박어사를 골린다고
조사자 예
쫓아 당
겼데요 몇 번이나 조사자 예
그래서도 꾸심없이 그냥 한다는 거지 그래 아이 그냥 다
내가 설명하자먼 뭐 한없어 조사자 한번 해 주세요
아니 못해여 다
조사자 그럼 간추려
서라도 해 주세요
아니 박어사를 죽일라고 여자가 마구지 몇 번
몇 번
기침 왜요
꼭 그양 가야되
먼 기침 남의 여자 훔쳐가고
고 그러고 인저 녹음불량 가먼 또
녹음불량 그랬는데 그래도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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