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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걸어오는일이부지기수였다고회상했다.
충
남,
향한리옛집바로앞에는철길이놓여있어기차는늘익숙하면서도동경의대상이었다.
잊
혀
어렸을 때는 기차가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잠이 들곤 했다. 철길 때문에 동네를 가로질러
진
시
다닐수없는불편함도문제가되지않았다.어른이되어서는가족의행복과형제보다든
간
을
든한동료들을선사해준것이바로철도,기차역이다.
말
하
“전원주택을 지어서 작년 12월에 이사를 와서 살고 있어요. 지금도 보면 열차 지나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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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참멋진풍경이에요.우리손주들도오면아주좋아하고.어렸을때부터철길로많이다
니고 주변에 살고 또 거기서 몇 십 년 동안 벌어먹어서 그런가? 바로 옆에서 잠을 자도 기
차지나가는걸몰라요.”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들녘너머로 기적을 울리며 달리는 기차를 바라보는 김성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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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은향수에젖은듯행복해보였다.게다가오늘은보슬비까지내려낭만적인시골풍경
이그저아름답기만하다.은퇴하면고향으로돌아와농막하나짓고게으른농부로살겠
다고입버릇처럼말해왔는데,이제현실이되었다.소원대로편안한노후를보내며한가로
운전원생활을만끽중이다.그기찻길옆에서!
두계역선로
선로보수작업
건널목통행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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