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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구 은행나문디 수년은 한 육백 년 되는디 육백 년 된 은행 나문디 저 일사람들이 전에
나무 공출을 했었다고 그전이 그러니께 말하자면 뭐여 공출이라면 어 거기 뭐 식기도 걷
어가고 나무도 벼가고 벼 갈라 그러는디 그걸 몇 번 찍은 자국이 있지 한 서너군데 찍혔
지 몇 번 찍었는디 그 다음은 겁이 나가지고 베질 못했어 아 베다가 죽었다거든 베다가
다 죽었대 그거 찍고서 어 우리가 보진 못했는디 벌써 이런 얘기를 들었는디 왜정 말기에
어 그걸 벼 가지고서 그걸 배를 만든다고 그걸 은행나무로
음봉면 산동리 설화 2
산동리 김명철씨댁
, 1993. 6. 29.,
박은실 방지선 김연아 조사
김업룡 남
( , 59)
천안에 비가 안 오는 이유 충청도 아리랑
충청도는 워낙에 말이여 양반의 고장이거든 양반의 고장인디 비가오지 않아 왜 오지 않냐
믄 양반들이 이렇게 도포자락을 딱 걸치고 갓을 쓰고 나가는디 비가 오믄 안 되거든 갓이
다 젖을 거 아닌가 그런께 충청도는 일부러 비가 안 온다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믄 양반이
사니께 안 온다는 것인지 그건 난 잘 모르지만은 좌우지간에 천안 지방에는 양반이 많이 살
기 때문에 제일 비가 적게 오는 고장이 바로 천안이야 그것이 바로 무엇이냐믄 양반의 도
포자락이 젖을까봐 안 온다는 것이여.
아니 아니하리이 충청도 사람들도 아리드리지오 아리하리 아리하리이이
그렇지만 행동은 빨라 좋아요 아리아리
이렇게 하면 이게 충청도 민요야.
나 음봉면 마을 삼거리
2 (
1)
조사일정
?1993. 6. 28.,
이미진 기록
조사 첫날인
6 28
일 오후 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미리 약속이 된 정찬영 씨의 아버님을 찾
3
아갔으나 생일 잔치 관계로 식구가 모두 서울에 갔다는 이웃의 설명을 듣고 텅 빈집을 뒤로
하고 주위의 다른 구연자를 찾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4 10
분에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와 삼거리 복지회관에 계신 할머니들께 얘기를 부탁했다 그러나 모두 아는 얘
기가 없다며 거절하고 안춘희 할머니가
<
>
<
왜정 때 남편을 그리
워하는 아내의 노래 등 두 곡 들려주었다
>
2)
마을 개관
음봉면 마을 2
?337-860
충청남도 아산군 음봉면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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