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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서당의운영과교육전반
그는배움의사회기여로청양을중심으로주위비석의비문을600수넘게해석하고정리
해주었다. 여러 가지 지역의 여건 상 자신이 하지 않으면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단다.시간이자꾸가면서한학하시는분들이없어아쉬움이더해간다고걱정한다.
요즘 젊은 분들이 한문을 많이 배우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단다. 영어, 수학도 좋지만
한문을조금만알아도동양권어느나라에가더라도표지판도이해할수있고뜻도간략히
이해가 가능하다 하신다. 그러면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에서는 더 활발히 그들과 교류가 가
능하다힘주어말씀하신다.
그리고교육에서더중요한것은,한학뿐아니라그어떤교육일지라도체벌보다는칭찬
을 아끼지 말고 가르치길 바란단 말씀도 하셨다. 전국에 알려진 한학자이지만 겸손해 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밝게 웃으시는 얼굴로 채록 내내 묵묵히 고향을 지키고 있는 노(老)
한학자(漢學者)의모습을보여주셨다.
한학자의참된종교‘유교(儒敎)’
결정적인 질문으로 종교가 어떻게 되시느냔 질문에 간결하게 “유교(儒敎)지!” 하신다. 한
학자(漢學者)다운 답이다. 질문지에 준비하지도,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에 우문현답(愚問賢答)
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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