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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을 데려오도록 하여, 그 모습을 바라보고 슬퍼한 적이 있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이달이사랑했던기생을위한만시(輓詩)
만시(輓詩)란가까운사람의죽음을슬퍼하고애석해하는시이다.
만시의대상은주로부모,자녀,남편,부인,형제,벗등이가장많
은 수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애인이나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사람
의죽음을슬퍼하는만시도있다.
이달이평양에서객으로지내며정을붙이며지내던기생이있었
다.그런데그기생이그만죽고말았다.그기생은평양부에소속
되어 있었는데 관장으로부터 매를 맞아 죽었다. 이에 여러 사람이
역루(驛樓)에모여이달을위로하며만시를지었다.
다음시는죽음(竹陰) 조희일(趙希逸)의만시이다.조희일이종사관으
로평양에가던중에,황해도서흥도호부에이르러함께모인자리
에서지은시이다.이시는『죽음집(竹陰集)』에실려있다.
別用他韻,贈李學官達
살아서도이별,죽어서도이별하는이슬픔
한은선연동(嬋姸洞)의여린풀속으로스미네
나는듯하던걸음걸이사라져패물소리도끊어지고
사그라진꽃이말이없으니새벽바람만미친듯부네
미인의원한맺힌피는봄풀로자라나고
신녀(神女)의아침구름은골짜기에가득하구나
가냘픈구곡간장은애시당초끊어졌건만
역이름은무슨일로또용천(龍泉)이란말인가
50!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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