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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恩津鄕校重修內三門記
吾道棟樑宇宙 而夫子之宮墻最高 苟無其門曷由而入哉 恩津縣東大成之殿 위연
작?光 可見 道未嘗亡 而內三門頹敗幾覆 ?六經掃之入道無門之嘆 覽此益?矣
本校直員 李君廷勳 吾黨有志士也 不廢風雪鳩得鄕士金 重修三門 其保護聖廟之
功 ?發士氣之風 爲何如哉 惟吾黨更抱殘經 着脚實地 以覓人道之門 期升夫子之
堂 此李君修門之志也歟 繼之以銘 恭惟校宮先王是崇聖?攸存不嚴且重 在昔盛
時廟貌肅淸 世遠敎弛 春草滿庭 君來胥校三門頹弊?殘 ?敗堊? 俱穢 君曰慟哉
吾黨無人不輯不理 胡求不湮 財用任我曷不以之 爰集群工不日施爲 君曰事?罔
或有違 爾責其匠 爾服其役 各敬其職 敏爾庶績 衆曰唯唯 豈敢有違 匠人桓桓刃
鉅交馳 ?木許許 築飯登登 丹?旣施 五彩玲瓏 告厥成功 孰不?賀 君又不有讓
于多士 昔門未竪行路齎咨 今爲維新吾道在玆 嗟嗟 李君令音無期
孔夫子 誕降 二千四百八十年 十月 日
直員 蘇鎭斗 掌議 金炳寔 李起昇 李起喆 朴陽來 前直員 金溶俊 金鎭九 李昌世
南鳳熙 尹暻學 儒林 李根儀 金源成 蘇炳翕 南宗熙 姜彪根 金憲洙 趙冠植 金相俊
鄭玄錫
<번역문>
은진향교중수내삼문기
우리의 도는 우주의 큰 기둥이고 공자님의 집과 울타리가 가장 높으니, 진실로
그 문이 아니면 무엇으로 말미암아 들어갈 것인가? 은진현의 동쪽에 대성전(大成殿)
이 우둑하니 그 신비한 빛을 내었으니 능히 그 도가 없지 않음을 볼 수 있거니와
삼문(三門)이 무너져 엎어질 듯하니, 오호라. 육경(六經)이 땅에 떨어지고 도에 들어
갈 문이 없음을 한탄하게 되는 것을 이에서 더욱 심하게 느낀다. 본 향교의 직원
이정훈 군은 우리들 중에서도 뜻있는 선비이다. 눈비도 무릅쓰고 지역 선비들의
금품을 모아 삼문을 고쳐놓으니 성스러운 묘당을 보호하는 그 노력과 선비의 기풍을
북돋우는 정성이 어쩌면 이럴 수가 있을까? 참으로 우리들은 다시금 그 경전을
품고 그 땅을 밟음으로써 사람 되는 도로 들어가는 문을 찾아서 공자님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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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지역의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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