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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ㆍ사ㆍ평
동양정신문화의백미,우리전통문화의꽃.
까만먹물에서색깔을찾아가고筆押과濃淡,潤渴,强弱,緩速등.붓으로율동감
있게 움직여서 나타내며 작가의 인격과 내면적인 성정이 묻어나는 것이 곧
서예이다.
전통의기반이없는글씨는뿌리없는나무와같다.
서예는느림의미학이다.서예는밤새워열심히공부한다고해서되는게아니다.
서예는세월도함께해야한다고한다.그래서저는저의문화생에게늘열심히
말고꾸준히하라고한다.일단붓을잡으면죽을때까지붓과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서예를 하시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찬사를보냅니다.
이번심사에서작품의수준이높은것에대해서심사위원모두가놀랐다.
다만 심사때 마다 늘 그렇듯이 이번 심사에서도 문인화의 화제 글씨를 지적
하지 않을수 없다. 문인화는 글자 그대로 文人이 그리는 그림이다. 반드시
문자의향기와書卷의정취가있어야한다.문인화에그림그리는법칙을쓰려면
一筆도하지말라고했다.
글씨를 배우지 않고 난과 매를 먼저 배우는 것은 오경을 읽지않고 능엄경을
읽는 격이라고도 했다. 지금이라도그림을멈추고글씨부터시작하라고강력
하게말하고싶다.
그 다음 아쉬웠던 것은 특히 한글 작품에서 낙관 도장이 잘못되어 밀려난
작품들이있다.낙관도장까지가작품이다.함부로된낙관도장을찍는다거나
크기를고려하지않고찍는것은다된밥에코빠트리는격이다.낙관도장도 세
심히 살펴 찍어야 하는것임을 지적하고 싶다.
그러나여러분은우리전통문화를지켜가는소중한분들입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입상하신 여러분들 축하드리고 선에
들지 못한 분들도 분발하시여 다음엔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대하며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의무궁한발전을기원합니다.
2019년7월13일
심사위원장 김 남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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