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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역사민속과 민중생활사
주 강 현
(제주대석좌교수?해양문화연구원장)
?사례2.명천포
?사례3.덕지천포
Ⅲ. 서산의 어법과 어로도구
1) 서산해역의 어법 및 어구의 특징
【환경과 어법의 상관관계】
사례2.명천포
뭉구리산(문길산, 180미터)과 테미산(성왕산, 252미터)의 줄기에 싸여있는 분지성 지형이다. 산자락
저지대에 4개 자연마을을 이루었으며,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명천천 양쪽에 산재한 집촌 성격이 강하다.
명천이란 말은
?말우리 두 용어가 병용되고 있다. 자연마을은 새암골, 아홉모랭이, 느르실,
당굴, 왜굴, 승전굴 등이 있다. 명천천은 면내의 주요 하천인 성연천에 합류하여 옛날의 명천포구로
유입하면서 유역에 들판을 형성한다. 명천리에서 평리까지 연결된 도로도 이 하천을 따라 개설되어있다.
성연면을 흐르는 성연천은 근원이 여러 갈래이다. 성왕산 - 부흥산 - 부춘산으로 연결되는 산지의
북쪽 산록을 흘러내리는 물과 비룡산 - 연화산으로 연결되는 사지의 동쪽 산록을 흘러내리는 물이
북으로 흘러 성연면의 중심지인 평리를 지나 명천리 앞에서 명천을 합해서 명천포구에 유입된다.
과거에는 성연천과 명천천이 독자적으로 서산만에 유입되었으나 현재는 서산만 어구가 모두 간척되었다.
특히 대호방조제가 건설된 이후로는 더욱 그러하다. 명천천은 물의 근원이 음암면 문양리에서 나와
서북으로 흘러 성연면 명천천으로, 명천포에서 성연천과 합류한다. (군지1권 59쪽)
1982년 11월 20일 완공된 서산군 대산면 삼길포와 당진군 석문면을 연결하는 대호방조제 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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