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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두매다. 마을 뒷편은 산으로 청룡백호의 지형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고는 볼수 없으나
한편이 기울고 남쪽으로 트인 목이 길에 펼쳐져서 비룡상천형의 명당으로 자리하고 있다.
4)
마을 변천과정
본래 아산군 일북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촌리 수동을 병합하여 신수
리라하여 음봉면에 편입되었다.
5)
입향
신수리는 청주한씨의 집성촌이었으나 현재는 3가구만이 살고 있으며 각성들이 모여 살고 있
6)
지명
숫 골 : 신수리에서 으뜸가는 마을 옛날에 숯을 많이 구워 냈음.
작은 숫골 : 숫골서쪽에 있는 작은마을.
금산 : 영인, 아산리와 신수리 어름에 있는 산. 높이 285m로 돌로 쌓은 성터가 있다.
목배밋들 : 못배미가 있는들
못배미 : 큰 숫골 동쪽에 있는논. 작은 샘이 있는데 물이 무척 많이 나서 내처럼 한량없이
흘러 큰 들을 대줌.
아산온천 : 1987년에 발견되어 1991년에 관광지로 지정된 아산온천은 중수산나트륨을 포함
한 알카리성 온천으로 20여종의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울창한 산림욕까
지 겸할수 있는 다용도의 온천이며 현재 1500명 이상을 수용할수 있는 대온천욕장 및 호텔
여관의 시설이 개장하고 있다
어리목산성(투구봉) : 신수리와 산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의모양이 투구와 같다하여 투
구봉이라고 한다 높이 222m 의 산에 둘레 120m 높이 3m 의 성이 있다. 명종때 도적 임꺽
정이 이곳에 있다가 황해도로 옮겨 갔다는 설이 있다.
고분군 : 백제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이 있다.
신수리 야철지 : 큰 숫골에 있다. 산화된 철편이 발견되고 있다.
7)
전설
부처골
음봉면 신수리 1구에 부처골이라는 산이 있다. 때는 잘 모르지만 거기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작은집이 있었다. 그 집에는 젊은 부부가 아기 자기 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집에는 자
식이 없어 늘 걱정이었다. 그 부부는 열심히 부처님께 불공을 드렸다. 그렇게 불공을 드린지
수십일이 지났을 때 어떤 노인이 꿈속에 나타나서 당신들이 아무리 노력해봤자 자식이 없을
팔자를 타고 났으니 단념하라고 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남편과 아내는 상심하여 슬픔속
에 잠겨있을 때 부처님을 모신 방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뛰어가니 아주 잘 생긴 옥동자
가 울고 있는 것이었다. 누구의 자식인지는 모르지만 얼른 안고 자기들 방으로 데리고 왔다.
이튿날 부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부처님 모신 방으로 가니 불상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아
기의 고름을 매는 끈만이 있는 것이었다. 부부는 그때서야 그 아기가 귀하다는 것을 깨달아
훌륭히 키워 훗날에 나라에 귀한 인물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8)
전통놀이 및 대표적 집단행사
신수리1리, 2리에는 모두 대동계가 있으며 옛날 대동계 날은 마을의 큰 행사로 생각 했었는
데 지금은 옛날같지 않다. 그러나 잊지 않고 1년에 한번씩 갖는다.
옛날에는 매년 정월 보름날 전에 입석제를 지낸 것으로 알려진다. 입석제의 형식은 다른 지
역의 장승제나 솟대제와 같다 한다. 또한 마을에서는 일년에 한번으로 입석에 대한 공동 신
앙적 성격은 끝나지만 각 개인단위로 모시는 제사는 일년 내내 이루워진 듯 하다. 가장 큰
제사로는 개인행위로 자식을 갖지 못한 여인들이 새벽 노을이 뜨기전에 새벽에 제물로 떡시
루를 이고 올라와서는 정화수를 차린 다음 자식을 갖기를 빌었던 선돌이 바로 숫골의 선돌
이었으며,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의 소원을 수시로 빌던 선돌이 숫골의 선돌이었다.
작은숫골 마을의 뒷산을 당산이라고 부르고 당산에는 당집이 있다.
옛날부터 당집을 세우고 당제를 크게 지냈었으나 1970년대의 새마을 운동때부터 당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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