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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보아 100여년은 훨씬 넘은 것으로 추청된다. 이 우물은 일제 강정기인 1931년까지만 해
도 항상 단물이 나와 마르지 않는 샘. 즉 장재감정(
甘 )이라하여 온마을에서 해마다 용
)를 올리었다 한다. 온 마을 사람들이 이 샘물을 길어다 먹었으며, 날씨가 가물 때에
는 신화리 일대는 물론 역리, 와우리, 백석포리 주민까지 와서 이샘물을 길어다 식수로 사용
하였다 하니 이 샘물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준 생명수였는지 짐작하고도 남음
이 있다. 그 후 각자 집에서 우물을 파자 샘의 역할 또한 식수에서 빨래하는 샘으로 변하였
으며, 한 때 땅 임자에 의해 철거 매립될 뻔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현재 수리하여 보존
하고 있다.
잣 샘 : 신화1구에 있으며 마을 공동 우물이었다.
윳 샘 : 신화1구에서 고용사 가는 곳에 있다.
농 막 : 경지 정리 할 때 일하다 쉬라고 지었다.
망축 거리 : 유래는 알수 없으나 현재 학교 앞 사거리 일대를 칭하여 망축거리하 부른다.
성황당 고개 : 신화2리에서 신봉1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60년대 까지만 해도 숲이 우거지
고 성황당 나무가 잇었으며, 주민들이 복을 비는 의미로 돌을 던져 놓곤하여 성황당 고개로
불리었으나 현재는 철봉고개라 개명되어 옛 지명은 잊혀져 가고 있다.
진마루 고개 : 신화1구에서 역말로 가는 곳에 있는 작은 고개.
구억말 고개 : 신화1구에서 뒷골로 넘어가는 고개.
유산넘이 고개 : 신화1구에서 성내리 가는 저수지 부근의 고개
여술 고개 : 신화2구에서 3구로가는 고개
장재울 고개 : 장재울에서 와우리로 가는 고개
버드릿들 : 아래말 동쪽에 있는 들
삼정익골 : 제빗들 아래에 있는 들
제빗들 : 아래말 앞에 있는 들
아래말 방죽 : 아래말에 있는 방죽, 1917년에 시설함.
북쪽수로 : 성내 저수지 의 수로 영인농조의 제 1수로로 역리에 있는 제 2수로의 북쪽이됨.
고용사지 : 조선시대의 사지로서 초석으로 보이는 돌이 남아있다.
7)
전설
덕대 골 : 신화리 산 37-5일대를 말하며 덕대라 함은 사람이 죽었을 때 땅에 묻기전에 나무
들을 걸쳐놓고 그 위에 시신을 놔두었다가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뒤 묻었는데, 이장례법이
있던 예전에 덕대를 하던 곳으로 덕대를 실시한 시기는 알수 없으나 옛날에 사람이 죽어 다
시 살아날지 모른다는 희망에서 행하여졌던 장례 절차의 관행이었다 한다.
북어 논 : 신화리 401∼420번지 일대를 말하며, 옛날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던 시절 날씨마
저 가물어 벼를 심지 못하고 시름만 더해가던 선비 한사람이 장에 갔다 오는데 손에는 북어
포 한 축이 들려 있었다. 배가 몹시 고팠던 농부는 그 선비를 쫓아가 "저- 선비님 이 다음에
갚아 드릴테니 그 북어 좀 몇 마리 꾸어 먹을 수 없는지요."라고 사정을 하였으나 선비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꾸어 주어도 받을 길이 없는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급해진
농부는 "저 선비님 이 논을 드릴테니 그 북어를 저에게 주십시오!" 라고 청하였다. 선비는
마지못한 듯 북어와 논을 바꾸어 그 후부터 북어를 주고 산 논이라 하여 북어논
북개논
라 불러 전해온다.
쇠재산 : 신화리에 쇠재산이 있다. 이산이 쇠재산이라고 불리게 돤 전설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옛날 어느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남편이 논에 나
가 일을 하다가 한 마리의 큰 구렁이를 보게 되었다. 남편은 그 뱀을 보자마자 세 토막으로
잘라 죽였다. 그리고 세 토막을 나란히 땅속에 묻어 주었다. 남편은 아무 거리낌없이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얼마 안되어 그의 아내가 갑자기 아이를 갖게 되었다. 결혼을 했는데도 몇
년이 지났는데도 자식이 없음을 걱정하였는데 아이를 갖게 되어 너무나 기뻐 어쩔줄을 몰라
하였다. 남편도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니까 너무도 기뻐하였다. 해산일이 되어 그의 아내는
아이를 낳게 되었다. 두 부부는 아이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였다. 남 부럽지 않게 살아가던
이들 부부는 아들의 장래에 대해 의논해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 집에 이상한 일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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