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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3
청양군??
“요즘젊은이들은밥상머리교육을받지못했어요.”
서당의?운영과?교육전반
문명근 씨는 구술 내내 밝고 또렷한 목소리로 구술
서당교육의씨앗이
하다가 젊은이들의 한문공부에 관한 질문에 이르자
‘효인성교육’
서운한 표정으로 밥상머리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풀
어간다. “저 같은 경우도 어릴 적 서당공부가 효와 인
1급강사를만들다
성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어른들의 밥상머리 교육
만큼 우리네 가족교육에 더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
니다.”고힘주어말했다.
할머니교육열로서당에다니다
문명근 씨는 1949년 청양군 남양면에서 남평 문씨
문 명 근(1949년생)?
가문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다섯 살(쯤)에
청양군?남양면?구봉로
6·25 전상자였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 품에
서 자랐다. 가정형편이 그리 녹녹한 편은 아니어서 풍
족치 않았지만 할머니는 교육열이 많으셨던 기억이 난
다. 당시 산골지역이어서 대부분 주민들이 학구열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할머니의
바람으로 명근씨는 국민 학교를 마쳐갈 무렵인 6학년
겨울방학부터는 서당에 다녔다. 할머니는 가끔씩 “너
의 증조부가 성균관 대사를 지내셨던 분”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이를 보아 집안 가풍에 따라 공부는 당연히
해야하는것이라고생각하셨던것같다.백금리추목
에 있는 추목서당을 3년을 다니고 동네서당의 교육은
다 받아서 더 다니기 어려워지자, 월정사에 들어가서
한문수학을1년을더하였다.
지금은 빈집만 남아 있지만 백월산 밑에 자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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