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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끔 그러기 줬던 모냥이여 그래 인저 그 주막집을 갔는디 주인이 좀 인저 돈을 뛰서
웃방에다 드리구 웃방에서 담배를 한 대 뻐끔하구 인저 아 아랫방 주인댁이 들랑날랑하더니
아랫방으루 넘어오슈 넘어오슈
그랴
. “ ,
아 괜찮어유
.” “ ,
아 글세 갠찮으니 넘어오슈
수
덮구자는 이불 펴놓고 이렇게 놓구
미안하지만 이 방에서 잠깐 좀 기달리슈 나 우리 어머
니 지사가 이 등너먼디 지사 즘 지내구 오것쉬다
절이간 색시지 시키믄 시키는 대루 해
야지 뭐 할 수 있나 그래가지구
그렇하슈
그러니까 인저 흔 요대기 이두 빨래두 안 했
구 그래서 당채 이는 굼실거리구 그냥 거시기해서
에이 썅뉴므거
중의 바지 저고리 벗구
설랑 두뤄 눴겄다 빨개벗어 버리구서 집어 내뿌리구설랑 두뤄눴지 근디 한참 있으니까 여
자는 안오구 배깥에서 두더두더핸단 말여
. “ ,
아 문 열어
어짜구 아 문을 워떤 놈덜이 쑥
열더니 이불 밑에다 손을 푹 넣더니 이불 하날 둘둘 말아서 섬 속에다
는겨
. ‘ ,
아 이누무 집이 과부라드니 과부 댕이러 왔구나
.’ (
웃음 과부 댕여가는 거 알어
르지
몰르지
옛날이는 과부가 혼자 살므는 그렇기 섬 속에다 댕여가서 살었어 우리 어려
서두 그랬어 과부 댕이러 왔구나 그러나 내가 여자는 아니구 남자니께
랴 그냥 갔어 그리구 월마를 가더니 아 웃방에다 들뜨리구설랑 아랬방에서 술을 먹는디
“ ,
.” “ !”
한 놈
, “
억신개벼 야
그래더니 워떤 여자
가 하나 오더니
오늘은 날도 보지 않구 무대뽀로 데리구 왔응께 날 봐서 아무개하구 같이
살자 하구 오늘은 다 마실가구설랑
44)
저 큰애기하구 같이 자랴 웃방에 오늘 새닥하구 큰
애기하구 같이 자랴 아 이 수달 들으니께 참 좋거덩 큰애기하구 같이 자라니까 그려 아
해더니 웬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더라구 전부 다 마실가 뻐리구 그 큰애기만 있네 아랫
방이서 그라먼서 원 이불서
아랫방으루 넘어 오슈 넘어오슈 그래
. “
어구 나 빨개벗어서
못 넘어 가겠슈 불을 좀 꺼줘유
아 불을 툭 껐네 그러니께 그 넘어가서 이불 같이 보개
비구서 드러눠서 한심을 푸유하구 시니께 기가 맥혀서 여자가 하는 소리
한숨 실게 뭐
있슈
우리 오빠두 동네서 일류구 재산두 있구 임물 있구 키 크구 말 잘하고 냄편
면 그런 남편
아 이라거든 아 인제 그냥 밤새도록 자야할틴디 아 여 남자란 놈이 찝쭉거리네 그러
니 당하기 부동이지 같이 자두 잤다 안 자두 잤다 응
소문은 다 났어 나게 돼 나지 뭐
자두 잤다 안 자두 잤다 둘이 잤으니께 그러니께 아주 말을 들어 뿌렸어 그거 그때나
지끔이나 귀경이라믄 좋아서 어떤 여자들이 짚신을 찍찍찍 끌구
아무개네 색시 왔다더니
월마나 이뻐
좀 보구 가야지
방문을 불쑥 열구 가
. “
워매
뒤 오는 년
, “
왜 너마 이뻐
나두 좀 봐
아 뜨락은 오라지게 높더랴 뚝떨어져 팔 뿌러진 여자 다리 삔 여자 그저 아
이구 환자가 줄을 이어 그때 동네에
웃으며 그짓말 잘하지
그래서 그 소문이 나구 그
랑껜 지 부모네들이 와서 총각 여자는 그만두고 총각만 데려다 놨네
. “
여보슈 여보게 자
네 워서 사나
?” “
아무두 살거니 나가 여기 걸어온 거유
당신네가 섬속에 묶어다가 온 거
아뉴
?” “
그렇지 가게 넘부끄러워
.” “ ,
아 가라믄 가지 뭐 나가 여기서 살거유
그러나 빨개
벗었응께 벗은 눔이 빨개 벗구 나가믄 미친 눔이라구 넘이 그럴팅께 옷이나 주슈 그 아덜
마누라 여자 데리믄 줄라구 새 옷을 한 벌 해 놨거든 그 옷을 줬지 워특햐
급하니께 그
옷을 입구설랑 주막집 이불을
똘똘 말어 저드 저드랑이다 찌구 그 시악시는 부엌이서 불
때는디 부엌으로 가서
밥 그만 두구 가세
그라니 거 워특할 껴
아 가자구 끄는데 우특
할 껴
그때만해두 뭐 말이 굉장히 많은 시대 아녀
옛날이니까 호랑이 담배 묵던 시절이
니까
조사자 하룻밤 잤으니
응 자구 아 큰일났거든 그래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애가
웃방에다 드리구 웃방에서 담배를 한 대 뻐끔하구 인저 아 아랫방 주인댁이 들랑날랑하더니
아랫방으루 넘어오슈 넘어오슈
그랴
. “ ,
아 괜찮어유
.” “ ,
아 글세 갠찮으니 넘어오슈
수
덮구자는 이불 펴놓고 이렇게 놓구
미안하지만 이 방에서 잠깐 좀 기달리슈 나 우리 어머
니 지사가 이 등너먼디 지사 즘 지내구 오것쉬다
절이간 색시지 시키믄 시키는 대루 해
야지 뭐 할 수 있나 그래가지구
그렇하슈
그러니까 인저 흔 요대기 이두 빨래두 안 했
구 그래서 당채 이는 굼실거리구 그냥 거시기해서
에이 썅뉴므거
중의 바지 저고리 벗구
설랑 두뤄 눴겄다 빨개벗어 버리구서 집어 내뿌리구설랑 두뤄눴지 근디 한참 있으니까 여
자는 안오구 배깥에서 두더두더핸단 말여
. “ ,
아 문 열어
어짜구 아 문을 워떤 놈덜이 쑥
열더니 이불 밑에다 손을 푹 넣더니 이불 하날 둘둘 말아서 섬 속에다
는겨
. ‘ ,
아 이누무 집이 과부라드니 과부 댕이러 왔구나
.’ (
웃음 과부 댕여가는 거 알어
르지
몰르지
옛날이는 과부가 혼자 살므는 그렇기 섬 속에다 댕여가서 살었어 우리 어려
서두 그랬어 과부 댕이러 왔구나 그러나 내가 여자는 아니구 남자니께
랴 그냥 갔어 그리구 월마를 가더니 아 웃방에다 들뜨리구설랑 아랬방에서 술을 먹는디
“ ,
.” “ !”
한 놈
, “
억신개벼 야
그래더니 워떤 여자
가 하나 오더니
오늘은 날도 보지 않구 무대뽀로 데리구 왔응께 날 봐서 아무개하구 같이
살자 하구 오늘은 다 마실가구설랑
44)
저 큰애기하구 같이 자랴 웃방에 오늘 새닥하구 큰
애기하구 같이 자랴 아 이 수달 들으니께 참 좋거덩 큰애기하구 같이 자라니까 그려 아
해더니 웬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더라구 전부 다 마실가 뻐리구 그 큰애기만 있네 아랫
방이서 그라먼서 원 이불서
아랫방으루 넘어 오슈 넘어오슈 그래
. “
어구 나 빨개벗어서
못 넘어 가겠슈 불을 좀 꺼줘유
아 불을 툭 껐네 그러니께 그 넘어가서 이불 같이 보개
비구서 드러눠서 한심을 푸유하구 시니께 기가 맥혀서 여자가 하는 소리
한숨 실게 뭐
있슈
우리 오빠두 동네서 일류구 재산두 있구 임물 있구 키 크구 말 잘하고 냄편
면 그런 남편
아 이라거든 아 인제 그냥 밤새도록 자야할틴디 아 여 남자란 놈이 찝쭉거리네 그러
니 당하기 부동이지 같이 자두 잤다 안 자두 잤다 응
소문은 다 났어 나게 돼 나지 뭐
자두 잤다 안 자두 잤다 둘이 잤으니께 그러니께 아주 말을 들어 뿌렸어 그거 그때나
지끔이나 귀경이라믄 좋아서 어떤 여자들이 짚신을 찍찍찍 끌구
아무개네 색시 왔다더니
월마나 이뻐
좀 보구 가야지
방문을 불쑥 열구 가
. “
워매
뒤 오는 년
, “
왜 너마 이뻐
나두 좀 봐
아 뜨락은 오라지게 높더랴 뚝떨어져 팔 뿌러진 여자 다리 삔 여자 그저 아
이구 환자가 줄을 이어 그때 동네에
웃으며 그짓말 잘하지
그래서 그 소문이 나구 그
랑껜 지 부모네들이 와서 총각 여자는 그만두고 총각만 데려다 놨네
. “
여보슈 여보게 자
네 워서 사나
?” “
아무두 살거니 나가 여기 걸어온 거유
당신네가 섬속에 묶어다가 온 거
아뉴
?” “
그렇지 가게 넘부끄러워
.” “ ,
아 가라믄 가지 뭐 나가 여기서 살거유
그러나 빨개
벗었응께 벗은 눔이 빨개 벗구 나가믄 미친 눔이라구 넘이 그럴팅께 옷이나 주슈 그 아덜
마누라 여자 데리믄 줄라구 새 옷을 한 벌 해 놨거든 그 옷을 줬지 워특햐
급하니께 그
옷을 입구설랑 주막집 이불을
똘똘 말어 저드 저드랑이다 찌구 그 시악시는 부엌이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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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그만 두구 가세
그라니 거 워특할 껴
아 가자구 끄는데 우특
할 껴
그때만해두 뭐 말이 굉장히 많은 시대 아녀
옛날이니까 호랑이 담배 묵던 시절이
니까
조사자 하룻밤 잤으니
응 자구 아 큰일났거든 그래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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