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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준비위원단

남,
각계각층에서 ‘계룡특례시를 향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온 4년여의 세월이 결실을

맺는순간이다가왔다.2003년6월30일,국회본회의장에서‘계룡시도농복합형태의시



설등에관한법률안’은159명출석에140명찬성으로통과되었다.계룡지역민의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간, 2003년 9월 19일 ‘계룡시’ 개청을 선언했다. 그리고 시다


운면모를갖추기위한준비작업을서둘렀다.지방자치의역할과행정업무를수행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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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자를비롯한충청남도각지역에서약50여명의공무원이계룡시로전보발령을
받았다.예전공무원들은산골오지인논산군두마면사무소로발령받으면‘좌천’되었다고
실망했지만,계룡출장소가되면서부터는‘영전’했다며기쁨이차올랐다.
강호성은논산시에서22년간근무하고,2002년계룡시승격을앞두고계룡출장소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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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을받았다.2003년계룡시승격이확정되면서본격적인시정운영의기초를다지는‘계룡
시 준비위원단’을 발족했다. 호적, 건설, 세무 등 각 분과별로 업무를 분담하여 새로운 미
래도시 설계에 착수했다. 각종 공부(公簿) 정리 작업과 사업관련 인수인계에만도 몇 달
이걸리는만만치않은업무량이주어졌다.매일매일과도한업무에시달리면서도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았다. 한편, 타 지역에서 차출된 공무원들은
단기간에지역정서와특색을파악하기에는무리가있어적잖은혼선이야기되기도했다.
지방자치시대초대시의회를구성하는일또한시로서자격을갖추는한가지요건이었
다.2003년에계룡시로출범할당시에는과거논산시소속시의원인최홍묵의원1명뿐이
었어요.시의회의원정족수는최소7명으로,2003년10월30일에보궐선거를실시했다.최
홍묵의원은사직을하고시장에출마해서초대시장으로취임했다.그런데계룡시의첫시
의원선거에서시의원7명을뽑는데32명이입후보하는사상초유의사태가벌어졌다.강호
성은선거구획정업무를담당하였는데,당시를회상하며웃지못할사연을털어놓았다.
“엄청많은거죠.시장입후보자6명을더해서총38명이출마했어요.시의원후보가한
꺼번에 32명이 나오니까 투표용지만 해도 58.5cm로 그렇게 길었어요. 그때 대략 500표
정도만얻으면시의원이됐었죠.시의원들이난립을하다보니까제일많이득표한후보는
약 600표, 좀 적게 얻은 후보는 465표 정도였어요. 간발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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