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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용천이 솟았다 그런께 가 봤대요 그래 물이 솟았대요 그래 그 뒤에 그물을 갖다가 인
제 그 세조대왕께서 먹어 보니께 그 맛이 오색진미가 있더라 이거예요 다섯가지가 맛이라
그거예요 그 물맛이 그래서 아주 그것이 그전에 약수다 이래서 그 세조대왕께서 어천이
다 이래 명했어 그래서 거기다가 시방 모두 그전 일제시대 때 약 사십년 전에 내가 거기
가 봤어요 가 보니께 어천이라고 한다고 해서 가 보니께 도구로 네 방을 짜서 이렇게 넣
어서 네 방을 짜서 그래 짚이도 얼마 안돼 한 그저 이 바가지로 이렇게 푸게 돼 물을 사
람이 이래 바깥에서 푸게 돼 있단 말이야 그래 거기를 이래 들여다 보니께 천
짜는 모
르겠구 어
짜는 돐에다 이렇게 새겨 있더라 이거여 천짜는 모르겠어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9
궁터전설
여기가 세종대왕 때부터 세종대왕이 여기 다 계시고 그 뒤에 여기서 궁터가 있어요 궁터
궁터 그래서 여기서 그 궁터가 시방 어딘고 하니 제일호테루 제일호테루 그 뒤가 동문 서
문 남문이 있어요 그래 거기서 점시 뜸을 들임
영조대왕 이후까지 여기서 과거를 봤어요
문관으로 이백명 무관으로 백 오십명 연년이 여기서 그 과거를 뵈서 그 궁터가 시방 제일
호테루 뒤 거기가 그 궁터요 그런께 과거를 뵐 적에는 그 왕께서 여기와서 쉬시고 인제
그 뒤에 각 시관을 예서 엄숙하게 그 때 그 과거를 뵈는데 여간 엄숙하덜 안했어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10
효자바위 전설
전설에는 거기 효자바위라는 건 거기 적어다오는 건 그렇게 했더구만 여기 내려 오는거로
는 이 전설루는 어느 여자가 그 효성이 아주 지극해야 그런데 끼니가 간데 없어요 그런데
한번은 그런께 남의 밭 남의 밭에 가서 품팔아서 먹구 사는 게라 그런데 한번은 식전에
나가보니께 개란 놈이 그 보리를 생보리쌀을 먹구서 갖다가 똥을 놨더래요
청중 게워 놨
더래요 게워 놨대요
아녀 내가 들은 대로 얘기를 하는게요 그래 그걸 갖다가 깨끗이 씻
어서 갖다 밥을 해서 자기 시어머니를 줬단 이 말예요 그리고서 밭품을 팔러 갔단말요 그
래서는 그거 효자바위가 아니라 효부바위
조사자 효부바위요
효부바위 효자바위가 아니
라 그래 인저 밭을 파고 하는데 느닷없이 구름이 끼고 우르렁거리고 하더니 막 번개가 번
쩍번쩍하니께 그 밭매는 여러 사람들이
, “
이게 암만해도 수상한데 여기서 자기가 무슨 죄
있는 사람있거든 나아가라
그래서 인제 그 여자가 나갔어요
. “
내가 죄가 있다
그 말이야
그런데 그 여자는 그 벼락이 불끈 갖다 그 바위 그 효자바위 거기다 놓고서 그 바위를 탁
때렸어 바위를 때리고 보니께 거기서 금이 금항아리 금이 나왔어 거기서 그래서 그 뒤
에 거게 효부바위라고 새겨졌어요 그랬는데 그것이 우리가 이사올 때까지도 있었어요 한
시방으로 한 육십년 한 육십년 가령 있었는데 그것이 대개 요렇게 조금 글씨가 있으나 알
아보덜 못했어요 그 뒤에 누가 또 써 놨디야 내가 들은 것은 그게에요 구연자
조중렬
제 그 세조대왕께서 먹어 보니께 그 맛이 오색진미가 있더라 이거예요 다섯가지가 맛이라
그거예요 그 물맛이 그래서 아주 그것이 그전에 약수다 이래서 그 세조대왕께서 어천이
다 이래 명했어 그래서 거기다가 시방 모두 그전 일제시대 때 약 사십년 전에 내가 거기
가 봤어요 가 보니께 어천이라고 한다고 해서 가 보니께 도구로 네 방을 짜서 이렇게 넣
어서 네 방을 짜서 그래 짚이도 얼마 안돼 한 그저 이 바가지로 이렇게 푸게 돼 물을 사
람이 이래 바깥에서 푸게 돼 있단 말이야 그래 거기를 이래 들여다 보니께 천
짜는 모
르겠구 어
짜는 돐에다 이렇게 새겨 있더라 이거여 천짜는 모르겠어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9
궁터전설
여기가 세종대왕 때부터 세종대왕이 여기 다 계시고 그 뒤에 여기서 궁터가 있어요 궁터
궁터 그래서 여기서 그 궁터가 시방 어딘고 하니 제일호테루 제일호테루 그 뒤가 동문 서
문 남문이 있어요 그래 거기서 점시 뜸을 들임
영조대왕 이후까지 여기서 과거를 봤어요
문관으로 이백명 무관으로 백 오십명 연년이 여기서 그 과거를 뵈서 그 궁터가 시방 제일
호테루 뒤 거기가 그 궁터요 그런께 과거를 뵐 적에는 그 왕께서 여기와서 쉬시고 인제
그 뒤에 각 시관을 예서 엄숙하게 그 때 그 과거를 뵈는데 여간 엄숙하덜 안했어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10
효자바위 전설
전설에는 거기 효자바위라는 건 거기 적어다오는 건 그렇게 했더구만 여기 내려 오는거로
는 이 전설루는 어느 여자가 그 효성이 아주 지극해야 그런데 끼니가 간데 없어요 그런데
한번은 그런께 남의 밭 남의 밭에 가서 품팔아서 먹구 사는 게라 그런데 한번은 식전에
나가보니께 개란 놈이 그 보리를 생보리쌀을 먹구서 갖다가 똥을 놨더래요
청중 게워 놨
더래요 게워 놨대요
아녀 내가 들은 대로 얘기를 하는게요 그래 그걸 갖다가 깨끗이 씻
어서 갖다 밥을 해서 자기 시어머니를 줬단 이 말예요 그리고서 밭품을 팔러 갔단말요 그
래서는 그거 효자바위가 아니라 효부바위
조사자 효부바위요
효부바위 효자바위가 아니
라 그래 인저 밭을 파고 하는데 느닷없이 구름이 끼고 우르렁거리고 하더니 막 번개가 번
쩍번쩍하니께 그 밭매는 여러 사람들이
, “
이게 암만해도 수상한데 여기서 자기가 무슨 죄
있는 사람있거든 나아가라
그래서 인제 그 여자가 나갔어요
. “
내가 죄가 있다
그 말이야
그런데 그 여자는 그 벼락이 불끈 갖다 그 바위 그 효자바위 거기다 놓고서 그 바위를 탁
때렸어 바위를 때리고 보니께 거기서 금이 금항아리 금이 나왔어 거기서 그래서 그 뒤
에 거게 효부바위라고 새겨졌어요 그랬는데 그것이 우리가 이사올 때까지도 있었어요 한
시방으로 한 육십년 한 육십년 가령 있었는데 그것이 대개 요렇게 조금 글씨가 있으나 알
아보덜 못했어요 그 뒤에 누가 또 써 놨디야 내가 들은 것은 그게에요 구연자
조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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