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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서천금강하구생태문화의변화
었다. 당시 옥포리 선창을 돌끄티라고 했다. 옥포리 돌끄티 선창까지 재태씨 구르마가
왔다.
“한산장 저 재태씨라고. 구르마가 여기 와요. 옛날에는 저 비포장 도로 아녀유. 그러니까
구르마가 두 대씩 와유. 인자 6일 날이 장날 아니에유. 그전에 장도 음력으로 했거든유.
그런게다샛날여기실러와유”
한산장보는사람들은정인석씨형님정인만씨의배를많이이용했다.
“째부 선창. 상회에서 배 터까지 내다줘유. 그런디 내가 철도 그 안에다 내려놓으라고 허
고 하나씩 들어 날랐지. 그런게 하역자를 안 두지. 그런게 우리 형님네 배를 한산장 보는
사람이많이이용을혀유.또여기오면내가다퍼주어요.내가군산서다싣고여기와서
퍼주고그런게.하역자를안둔게우리형님네배를그냥많이이용을해요.그때는배가
세척이었어요.”
정인석씨는풍선에서기곗배를탔다.또방앗간에서일을한적도있다.
“윤여학.거기서저…한달에쌀일곱말받고,인자배,배는언제부터하냐면봄,여름허
면 인자 끝나거든요. 인자 가을하고 겨울은 방앗간이 인자 농사짓고 그러니게 방앗간이
많이있잖여.근디한달에음…쌀일곱말받고(웃음).시방은일곱가마니도안돼요.”
정인석씨는옥포리마을안까지갯고랑이있었던것을기억한다.
“시방저서천갈라면사거리있잖아유.거기서꾸무리에서제일끄트머리집이있잖아유.
여기 시방 서해식당 그 뒤에 그 위로 해서 화양식당. 그 위로 해서 그 뒤에는 거가 보건소
가 있었어유. 그 위로 해서 시방 이렇게 영화상회에 버스 승강장이 있잖아유. 그 앞으로
해서 똘이 그렇게 해서 저 금강식당 그 모퉁이를 이렇게 해서 그렇게 하면 화양경로당이
있지유. 거기서 꼬부려서 유 사장님네 창고 거로 쭉 해서 소방서 있죠. 거기서 쪼매 가서
저 확 또 꺾어서 몇 구불인가 몰라요. 인자 보건소 그리 쭉 가요. 보건소 있는 데 쭉 가고.
꼬랑이커브틀어서조끄매.한백미터가서금강이리로빠졌지유.”
배는 갯고랑을 따라 들어와서 다리깨에 물건을 내려놓았는데 장항 제련소 벽돌을 내려
놓았던기억도있다.
“시방 양조장 담, 옛날 온돌방 고랫돌(구들장을 올려놓은 방고래와 방고래 사이의 약간 두두룩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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