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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묻히 이 이끼 낀 돌이랑 똑같아요 노르스름하게 이렇게 밑이는 새까맣고 여기는 노
르스름하게 되있고 그래요 새가 앉아가지고 거기도 가봤시유
조사자 그럼 지금은 거기
까지가 거리가 얼마나 됩니까
고 고렇게 멀두 안 해유 걸매 걸매 아 거 잇따라 배 안
들어오면은 저 아래 갔다가 천씨농장이라고 이렇게 막아버렸시유 그래서 배가 안 들어와
요 물이 시퍼렇게 뵈는 디가 다 아주 시퍼래요 거 어 거기는 뭐 고 고기잡는 배 많이 갔
었시유.
111)
어 그랬는지 모르지 인제 박문수 박어사가 평민이러
그냥 걸어 댕기거던 조선 팔도를
걸어 댕기제 그런데 한 집을 이제 떡하니 가는디 박문수 박문수 박어사가 인제 지나가는
디 질을 이
인제 지나가면서 박문수 박어사가 지나가면서
왜 이렇게 동민을 모아가지고서 질을 맨드
느냐
고 그러니께는 워떤 워떤 사람이 하나 툭 나서더니
박어산지 좆인지 온다 구 그러
거던 그래 인제 박문수 박어사가 온다니껜 질을 다시 맹길고 그러는겨 아 이지 박어사가
들어 들어가면서 가만 생각하니 약오르거던 그래 이제 고깝게 생각을 하고선 지나갔는디
다른 사람들은
진짜 인저 박문수 박어산데 너 큰일났다
이 이거 가만히 생각하니까 큰
일났거든 그러니까 인저 이 그래 박어사가 그 동네를 찾어가서 거기서 하룻밤을 다른 덴
갈 것 없구 쉬어 그 동네서 자 그 놈을 불러다가 혼꾸멍을 내줄라고 근디 이 놈이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암만해두 큰일났어 그래 인제 생으로 지사를 지내드래 지냈대요 자기 아부
지 그날 저녁이 이 지사라고 지사를 지냈대 그래 인져 지사를 지내는데 이 저 그 박어사
를 자기집으로 초청을 했대요 그래 이 저 지사를 지내는데 음식을 갖다 박어사보고 갖다
잡시라고 드리니께
이밤이 왠 이르키 밤참을 해오느냐
고 그러니께
오늘 저녁에 애비 지
112)
113)
산지 좆인지 지내는데 이키
갖다 베켜드린다구.”
구 그러니께 아 저 놈 말투가 그렇
‘ ,
구나 하고 그냥 인제 지나갔대요 그러쿠 나서 이 하룻날 가서 보니께는 그 이런 정치 같은
것두 잘 해 나가구 그래
. “
인저 자자 구 그루구
그럭하라 구 집 집두 큼직하고 아래윗채
.” .
상일첸디
, “
여기루 인제 들어가시라 구 그라구 그래 인저 들어가서 혼자 앉었는디 저녁을
해와서 내와서 먹구 그라고 방이서 보니껜 아 어떤 지끔 말로는 개집처럼 또 지붕을 요렇
게 해가지고선 해 놨거든요 근디 그 어떤 부인이 와서 인저 저 그러니께 이런 거 아시나
114)
모르겠구만서두 상시칼
이라구 하는 거 뭐 있쥬
조사자 네 네
뭐 이렇게 풀어서 하는
거 그걸 이렇게 갖다주면서 문 열고 드러다 드려 놓거든요 그러니께 이제 그걸 먹는지 어
115)
쩌는지 보두 못하구 얼마 뒤 또 있다가 와서 내가요 그러니 어째 이상하단 말여 의사
116)
보기엔 아 그거 뭐인가 좀 본다구 근데 그때도 기냥 돌아다니면서두 지 지
담뱃대,
소대로 가지고 다녔대 항상 이렇게 너가지고 이 이렇게 보니깬 꼭 짐승같은 짐승같은 저
뭐시가 싸앙 하고 내달려 물려그라거든 그라니까 담뱃대로 툭 때렸대요 그래 인저 한 번
맞구 죽었어요
조사자 사람이구만요
에 그랬는디 이저 그 집 주인이 나오더니
참 그
117)
렇게 저 돌아가셨다 구 그러구서는 초례됐는디
육대손이래요 육대손 그러니께 어 그
육대손이 되도록 어 살았으니께 상당히 참 오래 살은 그런
·····. (
조사자 네 그렇네요
러니까 짐승두 아니고 아무 것도 참 그렇게 생겼으깬 미접근한 것이 그래 가 때린 것이 죽
었으니깬 그래서 살인냈다는 그런 그런 말을 들었슈
웃음
혼인두 참 꽤 까다롭구 그랬는디 들어봤는디 그거를 목 목간두 않구 시수도 안 한다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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