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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는최경창의옛집앞에서무덤을바라보며지은시이다.
최경창은1583년에45세로일찍세상떠나서경기도파주에
묻혔다.최경창이세상떠난지5년후에지었으므로1588년
에지은시로보여진다.
최경창과함경도기생홍랑의애틋한인연
이달을아끼고보살펴주던최경창은함경도기생홍랑과의애틋
한사랑이야기가유명하다.홍랑은조선시대황진이와매창과함께
3대기녀로꼽히는기생이었다.
최경창과 홍랑의 인연은 1573년에 병마절도사의 보좌관인 북도
평사로 부임하면서 맺어졌다. 이 때 최경창은 시를 잘짓는 홍랑을
만나게 되었고 서로 뜻이 통하며 깊은 연인사이로 빠져들었다. 임
기가끝나고돌아올때홍랑이지어주었다는시도유명하다.‘묏버
들가려꺾어보내노라,님주무시는창밖에심어두고보소서,밤비
에새잎나거든,나인가여기소서’하는시이다.
최경창은 후에 홍랑을 서울로 데려왔다가 파직 당했다. 그 당시
에함경도와평안도주민들은도성출입이제한되었기때문에,북방
지역사람을도성으로끌어들였다는이유였다.이후최경창은변방
지역을전전하였고,1583년에방어사종사관을제수받고상경하다
가병으로사망하였다.
이후 홍랑은 최경창을 향한 절개를 끝까지 지키다 죽었다. 최경
창이사망한후에묘앞에서시묘살이를하다가생을마감하였다고
전한다.임진왜란때에는최경창의유고를잘간직하였다가유족에
게 전했으며, 그 덕으로 최경창의 주옥같은 시편들이 오늘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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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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