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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집에서장사를이어갔다.현재도성업중인할머니순대는부부가60년대부터장터에



서국밥을팔았고매우성공했다.지금은아들이승계하여가게를운영하고있다.



연산장의쇠퇴와현재
1980년대이후농촌인구가점차감소하고인근의대전광역시가팽창함에따라점차연
산이활기를잃으면서연산시장의규모와기능도함께축소되었다.또한도로가포장되고
자가용이늘고대형마트의등장으로굳이소규모장에와서살필요가없어졌다.
다행히 1990년대부터 연산장은 유명한 대추 집산지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
다.70년대에정부가유실수를심도록하자연산,벌곡,양촌,전북운주면이유휴지에밤,
대추 등을 많이 심었다. 70년대에 이재호 씨가 도로변에 있는 본인의 가게에서 대추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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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시작했다.당시에는이씨가운영하는한국상회와다른한곳이더있었다.80년대에는
대추,밤,등과일을취급하는가게가열서너개가있었고현재는7~8곳이있다.
연산이 대추 집산지로 이름을 얻으면서 2022년에 ‘대추 축제’가 시작되었다. 연산대추
축제는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 연산대추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면서 기존 연산대추축제에 새로운 ‘문화적 색
채’를더해연산대추문화축제로거듭났다.대추의인기덕분에연산장은여전히농산물이
많이 나온다. 가을에 대추는 물론 감, 고구마 등 각종 먹거리가 풍부하다. 연산장에서 요
즘 많이 거래되는 것 중에 하나가 모종과 묘목이다. 모종과 묘목을 파는 가게가 몇 개 있
다.고구마,배추,고추등각종채소의모종이있고감,대추등의묘목이많이거래된다.
홍의선씨가이장을보던77년도에연산에250~60세대에1300이상이살았다고한다.
한집에7~9명이거주하는것은예삿일이었다.2023년에는80세대에130명정도가살고
있다.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외지로 나가서 지금은 연금을 받는 노인만 있다고 한다.
홍씨는시장이다시예전의영광을누리기위해서는가정이마을이활기가있어야한다고
말한다.그는사람의온기로침체된것이회복하기를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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