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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아줄을매놓고패랭이를쓰고줄은타기도했다.

남,

상설시장의변천



한국전쟁 이후 논산에는 과거 논산장의 명맥을 이은 정기시장이 오랫동안 개설되었다.


그러다가1971년에상설시장인중앙시장이설립되었고,그뒤를이어1976년에화지시장


(공설시장)이 개설되었다. 두 시장은 논산의 중심 시장으로 1990년대까지 상권을 주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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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번영을 누렸다. 이때는 인구가 17만 명을 유지하고 있었고 시장을 중심으로 상업 활동
이활발했다.그러나2000대년이후지역인구의감소와대형마트의설립,주차공간의부
족등으로이용객이크게감소했다.또한소비패턴과유통의변화가일어나면서중앙시장
과화지시장의장세또한크게약화되었다.이에대한대응으로두시장의통합과시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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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사업이동시에추진되었다.2004년에화지시장과중앙시장이화지중앙시장으로통
합되어새롭게변모하였다.
시설현대화사업은2004년부터2007년까지4차례에걸쳐진행되었고,이를통해점포
184개와노점80개를합쳐총264개의상점을갖춘말끔한모습으로정비되었다.이런노
력의결과로2004년에는전국최우수전통시장으로선정되었고2005년에는전국에서가
보고 싶은 시장 12곳에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상인점
포10곳을열어청년상인들이꿈을펼칠기회를제공하였다.딸기찐빵과수제디저트,수예
체험,3D프린팅제조등다양한공방을열어젊은고객층의수요를높였다.2023년현재
300여개가넘는점포가있는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는수산물과농산물,잡화,먹을거리
등다양한물품을판매하고있다.논산시는한달에한번씩‘전통시장장보는날’을개최
해서시장소상공인에게활기를전하고있다.
시장은 단순히 상거래 장소라기보다는 사람의 희로애락이 응축된 대표적인 공간이다.
시대에 따라 계절에 따라 부침이 있지만, 꺼지지 않는 불씨 하나가 생명을 이어가듯 시장
은 늘 그렇게 사람들 곁에 남아 있다. 시장의 모습이 달라져도 그곳에서 전해지는 온기가
식지않기를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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