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1페이지

460페이지 본문시작

는 다리를 꼬고 앉아 손짓을 많이 했고 얘기 도중 발을 탁탁 치며 박자를 맞췄다 학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노인들처럼 못 배워서 이야기를 못한다거나 문헌상의 이야기가 아
니어서 못한다는 등의 말이 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성의껏 친절하게 구연해 주었
다 자신감 있게 말하며 동네 사정에 환했다
4)
설화자료
문방리 설화1
인주면 문방리
110
번지
, 1992. 6. 26.,
유주연 권민정 이미진 황재영조사
김용석 남
( , 69)
<
>, <
능구리 바위
>, <
등짐장사의 예견에 못미친 이토정
>, <
토정 선생
죽게 된 내력
>, <
산제에서의 경고
>
여기 뭐여 장 장군 묘소가 있는 것은 거 뭐여 조사자 예 장영실 이 장영실 선조지 시
조사자 장영실 시조요
응 장영실이가 칠대손이니까
조사자 그러면 어떻게 되는
얘긴데요
그 분이 중국서 나와가지구 중국서 나와가지구 여기 와서 살다가 그 아들두 그
렇게 여기다 묘를 썼는디 실제묘 그 손자가 인저 저기해서 정사를 배우다가 여자를
가지구서 처가살이를 하면 그리 내려가지구 그래가지구서 몇 해 인저 댕기다가 실제를 했
어 댕일 수가 없어가지구 그때만 해두 걸어댕기는 시절 아녀
조사자 예
그래서 아산
장씨라구 그러기가 중국의 왕의 셋째 아들이었어 그러니께 장장군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네들 족보에는 장승상이더라구 잉 그러니께 우리 한국의 왕은 그 당시보다도 지위
가 높았어 우리나라 왕은 대왕이구 거기는 천황 아녀
조사자 예
이거 아들이어서 따지
면 지위가 우리 한국 왕 지위보다 높았었다 이거여 그저 저 거 거기로다 인제 점수로다
봐서는 그랬더니 해다보니까 돌아당기다가 여기를 내려올 적에 이제 그 사람네들 우리의
90)
전설은 몰르고 그 사람 보첩
에 기록이 된 걸을 보면은 뭐냐하면은 중국에서 그 그 사람
머리가 좀 예민했던지 그렁께 시방으로 말허믄 자기가 아비가 왕이면서 국무총리나 뭐를
아마 등용을 시킬라구는데 정세가 어지럽구 하니께 도망질을 했어 그 저기 그때
난는고 하니 장승상이 장국장님이라고 그 분하고 평택 인씨라고 있어 평택 인씨 해주 오
씨가 세 분이 아주 그 같이 데리고선 동반해가 주구 도망간 겨
조사자 평택 인씨하고
해주 오씨
조사자 해주 오씨요
응 그래서 와가지구서는 여기와서 의형제루 지내
다가 헤졌어 그래가지구 그래서 수십 년 동안을 에 저기하다가 실제를 해가지구 그랬는디
91)
저분이 명장이 있기 땜이 세준 겨
실제니께 저 섰는 거 저거는 뭐냐
저 한 이십여 년
전이 새겼는데 그 저기 기록을 보면 전설을 보면 그렁께 한 백여 년 한 백여 년 후에 와
서 그 자리를 셋이 와가지구 철장으루루다가 질러가지구는 묘소를 찾을려고 왔었다 이거야.
그랬는디 이 하나가 눈이 멀어가지구선 떨어져 갔다는 전설이 있어 전설이 있는디 저 사
람네들 보첩에두 기록이 돼 있어 그랬는디 그러자 여기에 그 옆의루다 질이 났었는데 질
이 났었는디 옛날에 조랑말 양반들이 조랑말 끌고 다니지 않여
말 타구 그러면 그 앞이
루다 내려서 가지 않고 그냥 저기하면 담뱃대 옛날에 진 장죽을 얻어서 거기다가 장주가
92)
붙으면 떨어지질 않았댜
조사자 장주요
잉 담뱃대를 그렇게 그 명장 앞이 말여 함
부로다가 한다 하는 의미에서 그 전설이 있다 이거야 그래가지구선은 그기가 인저 지금은

460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