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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전역을 하고 1967년에 다시 운산초등학교로 복직을 하였고, 1971년 이후에는

남,
천안으로발령을받고천안관내여러학교에서교사활동을하였다.그리고홍성군교육지


원청과천안시교육지원청에서장학사/장학관활동과다양한행정업무로도활동하였다.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념하다가 천안 봉서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하였고, 마지


막으로 교육계에 봉사하자는 일념으로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여 충남교육발전에 큰 힘


을보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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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교육위원으로서의임기를마지막으로그는초보농부의삶을선택하였다.
물론본업이농사는아니었다.작은농사와더불어(사)한국자연사연구협회회장,이사
장도 엮임 하였다. 여기서 자연사라 함은 지질, 식물, 곤충, 어류, 조류를 의미하고 관련된
현장을탐사하고,연구하고탐구하는활동을하는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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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에게는평생을업으로살아온분야였기때문에소신껏선생의힘이닿는데까지단
체와구성원들의발전을위해봉사를하고있는중이다.(현재는고문으로활동)
폭염이 한창인 오늘도 초보농부인 선생은 이런저런 작물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동물들
의먹이를주면서돌본다.교사시절학생들을대하는기분으로말이다.큰빚을진것같았
던 건설사 사장인 성환 대홍초 제자,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신방초 제자 등, 다양
한형태의작물들을보면서수많은제자와그들만의다채로운기억으로남아있는것처럼.
마지막으로조심스레여쭈었다.‘교사로서의교육성과와가치는무엇인가’라는물음에
선생은한사코아무것도없다고만답을한다.
선생의예상치못한간결한대답과는다르게우리는그겸손함속에묻어나오는가치를
이미찾았을지도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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