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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버선꽃
만공탑
되었다.바위가갈라진사이에서는봄이면기이하게버선모양의꽃이피기시
작했으니이꽃이바로버선꽃이다.지금도봄이면갈라진바위틈으로아름다
운노란꽃이한아름피어난다.수덕각시를사랑했던‘정혜’는깨달음을얻고수
덕사뒷산으로올라가정혜사를지었다고한다.
관세음보살이여인의몸으로내려와절을크게중창하고사라진전설이얽혀
있는관음바위는민초들의기도처가되었다.이바위에서기도를올리면소원이
이루어진다는이야기가전해지면서사람들의발걸음이끊이지않았다고한다.
대웅전왼쪽으로선수암과견성암이있다.‘수덕사의여승’이라는노래가한창
유행하고있었는데이로인하여수덕사는더유명해진지도모른다.많은사람
들은수덕사엔여승만기거하는비구니절로생각하기쉬운데사실은대부분비
구승이더많다.견성암에는여승이거처하는데한적한길을따라서걸어가면
발걸음이가벼워진다.절은보통목재를이용해서많이짓는데견성암은다른
절과건축양식이다르게석조법당이어서생소하기도하면서신비롭기도하다.
건물전체는2층구조이고법당도2층에있다.
덕숭산오르는길
수덕사만돌아보아도되지만시간이허락한다면덕숭산을오르면서다른절
이나문화재를돌아볼는것도좋다.수덕사에서덕숭산정상을향해1,080돌계
단을오르다보면사면석불을만나고오른쪽작은계곡을지나소림초당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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