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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청양토박이들의생애사!
기를 기원을 한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지만 언제부터 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노인회장이 제주가 되며, 노인회 총무가 모든 준
비를 하고, 이때 동네에 모아둔 돈을 사용한다. 정월대보름날
10-11시에 군수와 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사를 지내고 점심을
먹는다. 술을 올리는 것은 노인회장, 군수, 면장, 동네 주민 순
서로 진행한다. 축문은 박용국이 직접 작성하거나, 아니면 총
무가 쓰기도 한다.
“정자나무 제사를 동네에서는 정자 위한다고 하지유. 제주는 노
인회장이 하고, 총무가 다 준비하고, 반장이 준비해. 동네 돈이 있
어유. 오래 됐지유. 우리가 모를
적부터 옛날부터 했지유. 우리는
모르니께, 노인들도 그 윗대가 정
자나무를 심었다고. 그 사람들 살
았으면 백 몇 살쯤되었으니 오래
되었지유, 이 나무는 버드나무에
유. 오전 10시나 11시에 제사지내
지유. 군수님 오면 제사 지내고 점
심을 먹지유. 옛날에는 이장하고
면장은 꼭 참석했대유. 지금은 군
에서 제 지내라고 돈이 나와유. 지
금은 군에서 시간을 다 알지유. 그
때부터 군수님이 계속 오시지유.
사진 6. 안심리 마근동의 정자나무
실지로 제사는 노인회장이 하지
(정월대보름에정자위하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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