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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개관
인주면 마을 5
?337-830
충청남도 아산군 인주면 도흥리
2
?1992. 6. 27.,
권민정 조사
아직도 정월 대보름에 산제를 지내는 인주면 도흥리
2
40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은 곧게 뻗어난 도로 옆으로 펼쳐져 있는데
뒤로 보이는 얕은 산에는 밤나무가 많아 밤꽃이 한창이었다 그러나 이촌향도로 빈집이 많
고 사람 만나기도 무척 힘이 들었다 마을사람들은 모두 농사를 짓고 살며 젊은 사람들보
다는 나이 든 사람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종교는 기독교보다는
불교를 많이 믿는데 유교가 넓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마을이 텅 빈 것 같은 쓸쓸한 느
낌을 준다.
3)
구연자
도흥리 구연자 1
인주면 도흥리 구 유씨
2 ,
, 80.
?1992. 6. 27.,
황재영 조사
공주에서 이곳 도흥리로 시집왔으며
, 60
년째 거주하고 있다 학력은 없으며 농사를 짓고
있다 한다 조사자들에게 호기심을 가졌으나 나이가 들어 다 잊었다며 잘 이야기해 주려
하지 않았으나 동네 입구 어귀에 있는 정문 이야기를 꺼내자 자기 집안의 정문이라며 열녀
문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단정한 용모이고 치아가 없어 발음이 상당히 부정확했다
4)
설화자료
도흥리 설화 1
인주면 도흥 구 유씨댁
2 ,
, 6.27.,
권민정 이미진 황재영 조사
유씨 여
( , 80)
열녀문 이야기 산제 이야기
젊어서 혼자 됐단 말여 애기 하나 낳구 혼자 됐는디 거기 나쁜 사람이 새치기 헐라구 손
을 쥐었어 손을 쥐었는디 그 손을 잘라버렸댜 드럽다구 짤러 조사자 누가
그 할머니
가 짤라 버리구서는 정문을 집안이서 한 거여 집안이서
조사자 저게 어느 집안이예요
강서방네.
여기는 정월 열나흘 날에는 산제를 크게 하거던 대동산제를 해가꾸 조사자 대동산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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