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3페이지

45페이지 본문시작

회암서원 입지환경과 주변의 관련 암각체 고찰
45
○ 이담 행장 약기
11)
선생의 이름은 담(湛)이요 자는 중구(仲久)이며 호는 정존재(靜存齋)이
다. 성은이씨로용인(龍仁)이본관이다. 1510년경오(中宗 五)에덕산에서
태어나1574년에졸하니향년64세이다. 벼슬은부제학(副提學)으로1545
년에 명현으로 추대되었다. 이러한사실은 국조명현록(國朝名賢錄), 을사
록(乙巳錄), 퇴계연보(退溪年譜)에 기록되었다. 공은 경학에 밝아 퇴계선
생과 함께 도의로 교분을 맺었으며 그의 예(禮)와 학(學)에 대한 논설이
뛰어났고 주자설요(朱子節要)를 집필하였다. 공의서신(書信)과 정전제도
(井田制度)등이 다 퇴계문집에 수로되어 있다. 퇴계선생이 공을 위하여
정존재잠(靜存齋箴)을 찬했는데 낙민(洛悶)의 도통을 공에게 기대한다고
하였다. 소재(蘇齋) 노수신(盧守愼)이 행장을 찬했지만 전란의 병화로 반
이상이 불타서 뒤에 족손인 영의정 도곡(陶谷) 이의현(李宜顯)이 다시 만
들었다고 전한다.
○ 조극선(趙克善) 선생 행장 약기
12)
선생의 이름은극선(克善)이요 호는 야곡(冶谷)으로 성이 조(趙)씨로 본
관이 한양이다. 봉산면 시동리에서 1595년 을미(선조 28)에 태어나 1658
년(효종7)에졸했다. 공은인조때경학(經學)으로천거되어효종때장령
(장령)을 지냈다. 1665년을사(현종 6)에효행으로 정려(旌閭)를 세우도록
조정에서 명령되었으며 청백리(淸白吏)로 지정받고 이조참의(吏曹參議)
에 증직되었다. 저서로 예설(禮說), 폄기요결(?己要訣), 삼관기(三官記),
문집(文集)7권이 있다. 1862년 임술(철종 13)에 정향(正鄕) 겸 제주(祭酒)
에 증직되고 문목(文穆)이란 시호가 내려졌다.
1670년(현종 11) 지방유림의 공의로 조익(趙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
하기 위해 창건한 도산서원에 1720년(숙종 46) 조극선(趙克善)을 추가
배향하였다
11) ?회암서원창건록? 8쪽.
12) 같은 책, 9쪽.

45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