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449페이지 본문시작

전통시장의변화



조선시대에는 보부상과 객주를 중심으로 물품과 재화가 거래되고, 상인들이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장을 따라 이동하는 5일장이 열렸다. 17세기 이후에 발달된 5일장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정보 교환의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농촌 지역은 각처
에서도보이동으로왕래할수있는거리에장이섰다.
산업화가진행되면서시장에도큰변화가나타났다.논산지역도각읍면의행정중심에
장이 섰으나, 이제는 상설시장으로 또는 각 지역에 들어선 대형 마트로 대체되었다. 다만
인구밀집지역에는상설시장과더불어5일장의흔적이아직도남아있다.
전통시장(2010.7.1.,전통시장특별법에따라기존재래시장에서전통시장으로일괄변
경)이라고 불리는 재래시장은 논산지역 상인들에게 안정된 판매처를 제공하고, 논산 서
449
민들이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여 논산지역 상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1976년에화지동에조성되었다.
시장의 규모는 대지 총면적 7,701㎡에 건물 총면적은 4,008㎡이다.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효되면서 화지시장과 중앙시장은 통합되어 4차례에 걸쳐 현대화 작업
을마쳤다.1차는2004년2월,2차는2005년12월,3차는2006년2월,4차는2007년12월
에완공되어현재는편리성과관리시스템을갖추게되었다.논산은아직도5일장의흔적
들이남아있는지역중의하나로시장의이름이혼재되어나타난다.즉논산화지시장,논
산공설시장,논산화지중앙시장,논산장등으로불리고있다.
시장,처음만난세상
박상구씨의부친은시장에서철공소를운영하였다.당시각집에적게는4~5명에서많
게는9명이나되는아이들이있었고,어느집이나모든것이부족하고,어려운시절이었다.
동네의뒷골목은아이들이몰려다니며노는가장좋은놀이공간이었지만박상구씨는어
린시절 동네 옆의 아랫장터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다. 그곳은 나무 기둥에 함석을 이은 장
옥이늘어서있었고,장날만사용했기에장이서지않는날은장옥이텅비어있어,좋은놀
이터였다.장날에는주로가축이거래되었다.큰소는우시장이따로있고,이곳에서는강
아지,염소,병아리,닭등작은가축만팔았다.

449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