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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6. 26.,
이미진 기록
장영실묘를 다녀와서 곧바로 가려했으나 차편이 여의치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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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분을 기다린 후 트럭
을 얻어 타고 오후
5
없었다 처음엔 윤상응 할아버지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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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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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력
센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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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력 약한 노인 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시간이 얼마 지나 윤상응 할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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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인 지성분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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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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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이야
기 를 구연했다 그리고 나서 윤상응 할아버지가 삼강오륜을 주제로 한 민요를 한 곡조 불
>
렀다 시종 웃음섞인 이야기를 듣다가 저녁식사 대접을 받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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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 개관
인주면 마을 4)
?337-830
충청남도 아산군 인주면 대음리
2
?1992. 6. 26.,
권민정 조사
동음이라는 자연부락 이름을 가진 아산군 인주면 대음리
2
60
세대가 거주하고 있
다 이 마을은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며 키 작은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많이 서 있다 도로공사가 한창이라서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높이 날리기도 하지만 집들은
깨끗한 편이고 인심이 무척 좋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농사를 짓고 사는데 생활정도는 별
로 좋지 못하다.
마을에 교육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금성국민학교와 인주중학교로 나가야 한다 종교는
기독교와 무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예전에는 민속행사로 씨름대회가 있었으나 지금은 전
해지지 않고 있다.
3)
구연자
대음리 구연자 1
대음리
2
41
번지 윤상응
?1992. 6. 26.,
황재영 조사
고향은 서산인데 일제시대에는 인천으로 또 동경으로 떠돌다가 대음리에 정착한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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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 되었다고 한다 사립 영화학원이라는 보통학교를 나왔으며 당시에는 꽤 잘 사는 집안이
었다고 한다 구연할 때는 조사자를 보지 않고 주로 허공을 보고 이야기했고 두 손을 뒤쪽
바닥에 짚고 이야기하다가 중요한 대목에서만 손짓을 조금씩 섞어가며 구연했다 자택에서
조사했기 때문에 청중은 부인 한 사람만 있었다 충청도 사람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있었
고 양반 체면을 몹시 중시했다 고집이 세고 자기 자신을 굳게 믿었으며 실제로 보고들은
이야기가 아니면 기억을 안 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옛날에는 못 먹고 못 입고 살았던 시
대라고 자주 말했다 삼강오륜에 대한 창을 아주 구성지게 불러 주면서 창을 할 때만큼 숙
연한 시간도 없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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