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2페이지

44페이지 본문시작

하는것은맞지않을것이다.끝글귀는아마두보(杜甫)의시‘마을
배가시내를거슬러올라간다(村船逆上溪)’라는말을인용한것일것이
다.그런데‘파(波)’라는글자는적당하지않다.
(이수광(李日卒光),『지봉유설(芝峰類設)』권9.남만성역)
고죽최경창에게보내는이달의시편들
이달은고죽최경창을따라다니며그에게의탁하여많은시간을
보냈다.이달의최경창을향한마음을읽을수있는시들은다음과
같다.
고죽에게부치다 寄孤竹
동성에서까마득히서성을바라보며
두곳의정을몇번이나그리워했던가
내일서울을떠나강길을거슬러가면
자갈모래에붉은잎새가을소리더하리라
東城 遞望西城 幾度想思兩地情
明日離京 江路
沙紅葉盡秋聲
고죽의산장을찾아와서 尋崔孤竹坡山莊
여러달만나지못했기에
오늘기쁘게찾아왔네
농가는나무아래에있고
오이덩굴이가을숲에걸려있네
주인은참으로탈없이지낸다며
가난을마음에꺼리지않네
44!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44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