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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에이동하기에는먼거리여서상인들은숙박할곳이필요했다.김광제씨가도산상회를

남,
열기전한일이그것이었다.상인들이묵고가는숙박업을했다.상인들이묵고가기좋은


위치에집이있어서자연스럽게시작한일이었다.상인들이자주찾으며수입도괜찮았다.


지금 도산상회 자리에는 원래 주택이 있었는데 6.25 전쟁 당시 집이 불에 탔다. 주인은


경제적으로넉넉하지못해집을한번에제대로고치지못했다.그아들이형편에따라조


금씩고치며어렵게살았다.그모습을지켜보던지인이김광제씨를찾아왔다.김광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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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그집을사서장사를하면어떻겠냐고권유를해왔다.특별히장사에관한생각이없
었던 김광제 씨는 그 제안에 고심했다. 지인이 여러 번 찾아와 권하는 바람에 마음을 먹
고김광제씨의땅과그집을바꾸면어떻겠냐고제안했다.집을살만한현금을가지고있
지않았기때문이었다.거래가성사되어천여평의밭을주고집과바꿔장사를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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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상회를 시작하고 가게에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갖춰놨다. 새마을 사업이 한창일
때는 건축 자재도 팔았다. 나무와 슬레이트도 도산상회에 오면 살 수 있었다. 중국 사람
이대전에서철물공장을했는데거래처로삼고솥과같은철물종류도가게에가져다놨
다.장사가제법잘되었다.
도산상회가생기고몇년후도산장이생겼다.도산장이생기면서도산상회는더번성했
다.진산면에서온사람들이도산장에서물건을구매하고돌아가면서진산면과경계에있
는도산상회에들러철물을보따리로사서돌아갔다.도산장은없어졌지만지금도도산리
에는같은자리에서영업하는도산상회가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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