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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를확보하고다음으로한일이장옥을세우는일이었다.장옥을두줄로지어한칸



에상인이한사람씩들어갈수있도록마련했다.



도산장의이모저모
도산장은 4일과 9일에 섰다. 상인들은 연산에서 트럭으로 짐을 싣고 왔다. 싸전, 포목,
건어물,생선전,옷가게와난전이섰다.장날이면200평정도되는장터에이백여명이북
적여 시골 장터치고는 잘 되는 장이었다. 국밥집도 들어와서 장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
로술도팔고국밥도팔았다.사씨성을가진사람이운영하는대장간도있었다.장이서는
날에만와서대장간을열었다.
상설가게도두개있었다.지금도남아있는도산상회가그중하나다.도산장이섰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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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도산상회는 김광제 씨가 직접 운영했다. 취급하는 품목도 다양하고 가게 규모도 컸
다.다른하나는작은가게였다.
장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도산 사람을 제외하면 금산의 진산면 사람이 많았다. 진
산과도산의거리는약8㎞로그리멀지않은거리였고진산에장이있었다가없어진뒤였
기 때문에 진산 사람들에게 도산장은 인기가 많았다. 벌곡면에서는 대덕리, 검천리, 덕곡
리,수락리,만목리사람들이찾았다.
자연스럽게사라진도산장
처음장이서기시작해4개월에서5개월후부터장이자리를잡으면서번창했다.장옥에
들어가는상인들말고도물건을내놓고파는난전상인들도찾아와장날만되면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며 점차 장을 찾는 장사꾼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20년 정
도명맥을유지하던도산장은자연스럽게없어졌다.
장과함께장터도사라졌다.도산장을시작하면서군에다기부채납(寄附採納)했던장
터는논산시에서개인에게팔아현재는주택과미용실이들어섰다.
도산상회
벌곡면도산리는금산에서강경으로소금을져나르는상인들이다니던길목이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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