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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지,
못사는 세월을 (좋다) 한탄해 무엇하리
－천길 만길을 뚝 덜어져 살어도
정든님 떨어져선 (좋다) 나 못살리로오다.
－우두매끼(손목시계)를 사줬는디
일이삼사를 몰러서 (좋다) 새로 한시에 왔구나
※ 예산에서만 채록되고 불린 청춘가다. 문명이 발전하는 것을 따라야하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교훈적의미가 담겨있다.
－홀목 손목시계를 사줬는디
1.2.3.4를 몰러서 (좋다) 헛일이 났구나.
※ 예산에서만 채록되고 불린 청춘가로 앞의 소리와 유사하나 특이함으로 가치가 있어 수록한다.
－니가 잘나서 일색이드냐.
내 눈이 어두어 (좋다) 환장을 했느냐?
－세월아 네월아 오고가지를 말어라.
장안에 호걸이 (좋다) 다 늙어 가노라
－날 다려(데려) 가거라 날 모셔가거라.
한양에 낭군아 (좋다) 날 모셔가거라
－남아男兒 봉접蜂蝶아 내(자기) 자랑 말어라
낙화洛花가 되며는 (좋다) 쓸 곳이 웂더라(없더라).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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