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4페이지
45페이지 본문시작
![](http://ebook.cnkccf.or.kr:8800/file/20090414_100738/page/1/43_1239671786_11/M.jpg)
온양문화원
문화의 향기를 담아내는 소담옹기
으로 간호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죽던 날부터 물과 음식을 입에 대지 않고
주야로 통곡하며 슬퍼했다. 정식으로 장례를 치르기 전에 남편의 시신을 산에 임시로 안
치했다. 그곳은 집에서 상당히 먼 거리였으나 이씨는 반드시 빈소 옆에 가서 호곡하면서
밤을 지새웠다. 집에는 두 살 난 어린 딸이 있어서 밤새도록 울고 있었으나 돌보지 않았
다. 이와 같이 한 것이 무릇 40일 밤이었으니 마침내 기진하여 빈소 옆에서 숨을 거두었
다. 기록으로 전하지는 않지만 아산시 송악면 평촌2리 복구미 마을 입구에 남아 있는 열
녀비가 그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열녀 이씨의 열녀비
43
문화의 향기를 담아내는 소담옹기
으로 간호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죽던 날부터 물과 음식을 입에 대지 않고
주야로 통곡하며 슬퍼했다. 정식으로 장례를 치르기 전에 남편의 시신을 산에 임시로 안
치했다. 그곳은 집에서 상당히 먼 거리였으나 이씨는 반드시 빈소 옆에 가서 호곡하면서
밤을 지새웠다. 집에는 두 살 난 어린 딸이 있어서 밤새도록 울고 있었으나 돌보지 않았
다. 이와 같이 한 것이 무릇 40일 밤이었으니 마침내 기진하여 빈소 옆에서 숨을 거두었
다. 기록으로 전하지는 않지만 아산시 송악면 평촌2리 복구미 마을 입구에 남아 있는 열
녀비가 그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열녀 이씨의 열녀비
43
45페이지 본문끝
메뉴
- 첫 페이지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 원본다운로드 : 통합압축 다운로드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