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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의 개울을 한월탕이라 하고 상탕에서는 얼굴을 씻고 중탕에서는 몸을, 그리고 하
서
산
탕에서는 발을 씻게 하였다는 증언도 하였다. 또 증조부께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상
독
립
운
례를못했다고60이되는해부터상복을입고3년상을모셨다는말도전해주었다.조부님
동
가
께서혈서를써서일제에항거하였으며,해방후에도김구를찾아갔던얘기도들려주었다.
후
손
1960년서산시청앞에조부의기념비석이건립된상황도설명해주었다.그리고자신이고
들
의
등학교 때 조부께서 주신 가르침이 “사람이 재색(財色)에서 초탈하지 못한 이는 끝내 완
이
전한 사람이 될 수 없다(人於財色不能超脫者 終不得爲完人也)”라면서 이를 평생 잊지
야
기
않고실천하고있음도밝혔다.끝으로정부정책을비판하면서절대로친일적정책을펼쳐
서는안된다고목소리를높였다.조부이신김상정애국지사의정신을올곧게이어받고있
음을알게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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