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1페이지

411페이지 본문시작

자 예
군수 밑에 그 아전을 하나 데리구서는 구룡산엘 올라가셨단 말이야 올라가서는
저 돌 한 번 가운데 떠들어 봐아
그래 떠들어 보니께 아 금이 항아리가 저 큰 건 아니
184)
여 금이 한 항아리 들었거든 시 항아리가
“ ,
아 떠들어보니께
은이 시 항아리가 들었어 그라구서는 아 이 아전의 관상을 떡 보니께 저 놈이 금방 마음이
변해서 도적이 돼 아 이거 큰일났거든 그래서 거기서 금덩어리 시 개를 꺼내서 이 그 아
전을 주구서
너는 이거나 갖구서 다시는 입을 함봉해야지 누구 천기누설하면 큰일난다
구 그라구선 줬단 말이여 줘 놓구서는 인제 가만히 저 놈의 관상을 보니께 청중 욕심이
있어
욕심이 있어서 그예 도둑놈이여
. ‘
야 이거 안되겠다 구 이 냥반이 혼자 밤에 가서
.’ .
말이여 인저 혼자 가서는 그 금 세 독 은 세 독 세 쬐그만 항아리를 혼자 딴 데 갖다가
파구서 파묻어 버렸어 혼자 잉 그런디 이 눔이 인저 아전이 아전이 말이여 청중 응 허
그게 욕심이 탐이 나가지구서 말이여 청중 그럴 테지
탐이 나가지구서는 거 야 조게 내
물건이다
.’ (
청중 응
아 이거 저 군수 하나만 죽이며는 저거 내 물건 아니냐 이 말이여
그 때 토정이 토정이 말이여 뭐를 받는고 하니 날마다 지네를 지네를 잡어서 지네
185)
생즙을 해서 자서.
청중 오래 살라구 지네 생즙 그런디 그 지네 생즙을 누가 해서 대느
냐며는 그 아전이여 그 중 친한 아전이 날마다 지네 생즙해서 올리구서는 밤 생율을 해서
올린단 밀이여 밤을 먹어야 그 지네 독을 제하니께 죽질 않는단 말이여
청중 응
통신하
186)
거여 그게 원래 그 토정이란 양반이 통신해서 신을 통해서 자다 다 같이 얘기하구
187)
그런 양반이거든 아 그런디 하루는 이눔이 그 아전이 말이여 야 지네생즙 해 올리구
‘ ,
내가 밤 생율만 밤 생율 생율 올리는 걸 안 하며는 대번에 죽을 꺼 아니냐
이 말이여
그러면 저 물건이 다 내 거다
여기에 욕심이 뻗쳤다 이말이여 그래서 뭐시를 거 뭐냐
청중 밤 미루나무 생율
잉 미루나무 생율 미루나무를 깎아서 밤 생율처럼 깎아서는 해
놨다구 해 놓구서는 하루는 뭐시를 지네 생즙을
·····.(
이하 녹음불량
188)
189)
옛날 저 뭐시기여 저 비결을
맹길어
놓은 게 있거든 신문에 난 걸 보니께 그래 그
래서 이거를 하자구 그래 자기 아들한테 전하지 안하구서는 외갓집으루 돌렸어 그 비결문
을 청중 이
·····.)
외갓집
청중 토정이
외갓집으루 떡 보냈단 말여 외갓집으루 보냈는
190)
디 옛날이 인저 토정 토정 선생님이 이 비문
이라 하니께 세상에 글귀 하나 좀 읽은 사
람은
나두 좀 보자 너두 좀 보자
그래선 계속적으루 이 사람이 보구 저 사람이 보구 아
191)
주 피어서
아주 잘 보지 못하게 됐다구 피어서 종이가 그랬는디 거기 뭔고 하니 뭐라
고 그랬는고 하니 아 이거 참 사람 환장할세 그게 무슨 소린지 나두 몰라 뭐여 뭐여
뭐라고 그랬나
이 비결문이 이게 이 원래는 원래는 조사자 원래는
····.)
이 원래는 고무
래 밑에 밭이 하나 있는데 그 밭두둑이 허물어지더니 홀연히 섬 시 개가 생기더라 그 눔
하나를 시냇물에 담근 이가 누구뇨
내가 그걸 기다려 나무 한 그루를 심었더니 서쪽을 향
해 자라드라
이거 무슨 소리인지 알어
이 이게 비결문이여 이게 비결문 세상에 알 도리
가 있느냐구 그래 조사자 그거를 외갓집 쪽으로 남긴 거예요
조사자 그걸 남긴 거
냐구요
그게 그래 토정 선생님이 그렇기 비결문을 해 가지구서는 말여 그렇기 그런 말이
192)
인저 거기 신문에 보니께 그 진군이
어째서 그러한고 하니 이야기 하문 나와 야 한 사
람이 말여
. ‘ ,
야 이 토정 선생님의 비결이 아무개네 집이 있다는디 나두 좀 그것을
봐야겠다 구 찾아와서는
“ ,
네 꺼 좀 보자
그러니께
있긴 있는디 이 무슨 말인지 누가 아나
?” “
나 좀 어디 보세

411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