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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앉았다 이말이여 조사자 어머
똑같은 사람이 조사자 예
똑 같해여 아 그래서 그
아버니두 봐두 어떤 게 내 아들인지 몰르구 어머니두 봐두 어떤 게 아들인지 몰르구 친구
들 동네사람들 죄 와서 봐두 어떤 게 어떤 건지 똑 같으니께 어떤 게 진짜 사람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잉 그래 그걸 몰러서는 하나는
다하다가 한시께서
“ ,
정호 동네 동정호라는 큰 뭐시가 있거든 양자강 같은 강 갖다 물에다 집어넣었단 말이여
그게 원아들이여 조사자 어머
!) (
웃음 아 물에 텀벙 들어가서 빠지니께 수중에 용궁에서
용왕이 떡 받아 들여간다 이 말이여 응 용왕이 떡 받아 들여가 용궁에서
. “ ,
어 아참 인간
을 이렇게 대접해 주니 이거 참 대단히 고맙다 구 그래구서는 아 거 용궁에서 사는디 장
.” .
가들어서 어 삼 년을 거기서 산단 말이여 조사자 예
그런디 거기서 인저 그 여자 데리구
선 살어서 아들을 하나 낳서 아들이 시살 먹었단 말이여 앙
조사자 네
시살 먹었는디
삼 년째 돼서 말이여 삼년 째 돼서 아 거 뭐야 마누라되는 아내가 야
인저는 인간으로
돌아가십시오
말이야 응
. “
인간으로 도루 나가셔야 합니다
아 그런디 큰 궤짝을 이만한
궤짝을 하나 주면서는
이걸 들구 나가시구 이 애 업구 나가시구 그래가지구 나가십시오
그래 거기서 이별을 해구서는 인간으루 도구 나오는 겨 나오는디 아 집이를 떡 와서 어린
애를 들구 업구 안구 이래구서는 집엘 떡 오니께 아 그 눔이 대뜸 호령을 지른단 말이여
응 아 그러니께 부모네덜이 나오더니
“ ,
.” .
든 부모네가 하 그래 이거 큰일났지 그래서는 뭐야 그 궤짝이 급하걸랑
, “
이걸 궤짝문
을 열으라 구 그 용궁에서 그 여자가 그런다 이 말이여 그래 열어보니께 괭이가 큰 개만
.” ,
한 괭이가 있어 그렇게 먹였어 삼 년을 멕여서 큰 거여 괭이가 떡 나오더니 떡 쳐다보더
니 이러구 쳐다보더니 댑다 달겨들어서 앞에 섰던 놈을 물으니께 덜컥 죽어버렸는데 쥐란
말이여 청중 쥐
쥐 잉 야 이게
인제 내가 그래 원아들이 아닙니까
말여 인저 그제
177)
서 과연 큰 아들 자기 아들이거든 말이여 쥐를 알구서
삼 년을 데리구 있었어 청중
그래서 그렇게 얘기를 떡 해 놓구서 인저 그 집이서 이 비문 지어준 양반 문장하나
맨들라구 말이여 잉
조선에 중국에 아주 제일 가는 문장 맹글라구 그런 얘길 떡 해 줬어
해주구서는 며칠 있다가 문장 시험을 본다 하구 중국에서 붙었단 말이여 가니께 중국에
178)
그 넓은 느무
나라에 글 잘하는 문장들이 좀 많어
수수만명 죄 모여들었지 죄 모아 들
179)
어서 보니 글제가 뭔고 하니 글 짓는 글제가 동정추월야
에 동정호 가을 달 밤에 잉
180)
적어봐 동정추월야 동정호 가을 달밤에 호삼세야
하고 세 살 먹은 어린애를 안고 별대
181)
비부인
이라 대비부인을 이별한다 하는 그런 문제가 그거여 별대비부인이라 대비부인을
182)
이별한다 하는 그 문제라구 야 그러니께 다른 사람은 이느무 게
무신 소린지 생전 가니
알 도리가 있어야 글을 짓지 조사자 예
거기에 대해서 월사란 양반은 밤에 다 얘기를 해
줬으니께
, ‘
옳거니 요건 요렇구나
해가지구서는 아주 문장이 된 양반이여 월사란 양반
이 조사자 네
여북해서는 말이여 이런 소리 하기는 뭐하지만 시어머니가 말이여 시어머
니가 메느리더러
삼 년을 데리구서 자구 그래 잉 쥐두 몰렀느냐
?” .
구 그런 말이 있다구
183)
그런 말이 옛날부터 내려 온다구
청중 웃음 쥐두 도섭
을 한다구 도섭을 잉
, “
삼 년
을 데리구 자구서 쥔 줄두 몰랐냐
구 그랬단 말이여 조사자 예
그런 일이 있어
이 토정 선생님이 성내리라구 안골이라구 있어 조사자 성내리요
잉 성내리가 아산 궁궐
터여 조사자 네
거기서 계실 적에 하루는 아전을 아전 아전이라구 있잖아
옛날에 조사
똑같은 사람이 조사자 예
똑 같해여 아 그래서 그
아버니두 봐두 어떤 게 내 아들인지 몰르구 어머니두 봐두 어떤 게 아들인지 몰르구 친구
들 동네사람들 죄 와서 봐두 어떤 게 어떤 건지 똑 같으니께 어떤 게 진짜 사람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잉 그래 그걸 몰러서는 하나는
다하다가 한시께서
“ ,
정호 동네 동정호라는 큰 뭐시가 있거든 양자강 같은 강 갖다 물에다 집어넣었단 말이여
그게 원아들이여 조사자 어머
!) (
웃음 아 물에 텀벙 들어가서 빠지니께 수중에 용궁에서
용왕이 떡 받아 들여간다 이 말이여 응 용왕이 떡 받아 들여가 용궁에서
. “ ,
어 아참 인간
을 이렇게 대접해 주니 이거 참 대단히 고맙다 구 그래구서는 아 거 용궁에서 사는디 장
.” .
가들어서 어 삼 년을 거기서 산단 말이여 조사자 예
그런디 거기서 인저 그 여자 데리구
선 살어서 아들을 하나 낳서 아들이 시살 먹었단 말이여 앙
조사자 네
시살 먹었는디
삼 년째 돼서 말이여 삼년 째 돼서 아 거 뭐야 마누라되는 아내가 야
인저는 인간으로
돌아가십시오
말이야 응
. “
인간으로 도루 나가셔야 합니다
아 그런디 큰 궤짝을 이만한
궤짝을 하나 주면서는
이걸 들구 나가시구 이 애 업구 나가시구 그래가지구 나가십시오
그래 거기서 이별을 해구서는 인간으루 도구 나오는 겨 나오는디 아 집이를 떡 와서 어린
애를 들구 업구 안구 이래구서는 집엘 떡 오니께 아 그 눔이 대뜸 호령을 지른단 말이여
응 아 그러니께 부모네덜이 나오더니
“ ,
.” .
든 부모네가 하 그래 이거 큰일났지 그래서는 뭐야 그 궤짝이 급하걸랑
, “
이걸 궤짝문
을 열으라 구 그 용궁에서 그 여자가 그런다 이 말이여 그래 열어보니께 괭이가 큰 개만
.” ,
한 괭이가 있어 그렇게 먹였어 삼 년을 멕여서 큰 거여 괭이가 떡 나오더니 떡 쳐다보더
니 이러구 쳐다보더니 댑다 달겨들어서 앞에 섰던 놈을 물으니께 덜컥 죽어버렸는데 쥐란
말이여 청중 쥐
쥐 잉 야 이게
인제 내가 그래 원아들이 아닙니까
말여 인저 그제
177)
서 과연 큰 아들 자기 아들이거든 말이여 쥐를 알구서
삼 년을 데리구 있었어 청중
그래서 그렇게 얘기를 떡 해 놓구서 인저 그 집이서 이 비문 지어준 양반 문장하나
맨들라구 말이여 잉
조선에 중국에 아주 제일 가는 문장 맹글라구 그런 얘길 떡 해 줬어
해주구서는 며칠 있다가 문장 시험을 본다 하구 중국에서 붙었단 말이여 가니께 중국에
178)
그 넓은 느무
나라에 글 잘하는 문장들이 좀 많어
수수만명 죄 모여들었지 죄 모아 들
179)
어서 보니 글제가 뭔고 하니 글 짓는 글제가 동정추월야
에 동정호 가을 달 밤에 잉
180)
적어봐 동정추월야 동정호 가을 달밤에 호삼세야
하고 세 살 먹은 어린애를 안고 별대
181)
비부인
이라 대비부인을 이별한다 하는 그런 문제가 그거여 별대비부인이라 대비부인을
182)
이별한다 하는 그 문제라구 야 그러니께 다른 사람은 이느무 게
무신 소린지 생전 가니
알 도리가 있어야 글을 짓지 조사자 예
거기에 대해서 월사란 양반은 밤에 다 얘기를 해
줬으니께
, ‘
옳거니 요건 요렇구나
해가지구서는 아주 문장이 된 양반이여 월사란 양반
이 조사자 네
여북해서는 말이여 이런 소리 하기는 뭐하지만 시어머니가 말이여 시어머
니가 메느리더러
삼 년을 데리구서 자구 그래 잉 쥐두 몰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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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그런 말이 있다구
183)
그런 말이 옛날부터 내려 온다구
청중 웃음 쥐두 도섭
을 한다구 도섭을 잉
, “
삼 년
을 데리구 자구서 쥔 줄두 몰랐냐
구 그랬단 말이여 조사자 예
그런 일이 있어
이 토정 선생님이 성내리라구 안골이라구 있어 조사자 성내리요
잉 성내리가 아산 궁궐
터여 조사자 네
거기서 계실 적에 하루는 아전을 아전 아전이라구 있잖아
옛날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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